농사철 노고 위로하고 따뜻한 정 나눠

마량라이온스클럽이 농사철 수고한 마을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떡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마량면사무소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는 떡 5kg 13박스가 마량면 내 12개 경로당과 노인회관에 전달돼 이는 농사철 고생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마량라이온스클럽은 이번 기탁을 통해 각 마을 경로당에 떡 한 박스씩을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어르신들께 이웃 간의 정겨운 유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한 해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며 마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클럽 측의 설명처럼, 이번 나눔은 이웃 간 마음이 이어지는 따스한 교류의 시간이 됐다.
마량라이온스클럽은 이번 기탁 외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에 소화기를 배부하고 쌀을 보급했으며, 복지회관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등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또한 지역 환경정화활동과 마량미항축제 때 홍보 및 음료 제공 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번 떡 나눔은 마량면의 전통적인 공동체 정신과 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준 사례로, 마량라이온스클럽의 지역 사회 기여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마량라이온스클럽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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