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이동식 단속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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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이동식 단속시스템 도입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4.01.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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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불법 주․정차 근절로 교통난 해소에 큰 기대

▲ 차량 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 부착된 차량모습
강진읍 시가지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강진군은 이동식 차량 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강진군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그 동안 꾸준하게 증가하여 지난해 12월 말 기준 16,683대로 인구2.4 명당 1대에 달해 대도시와 다름없다. 이에 따라 군은 그 동안 단속요원이 직접 다니며 단속하는 재래식 단속방법의 틀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이동식 차량 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을 도입하여 올 상반기 동안 시험운영 및 계도기간을 거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동식 자동시스템에 의해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금번 강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이동형으로 차량에 탑재하여 불법 주․정차 차량을 자동 촬영하게 되는데, 1차적으로 GPS에 의해 불법 주․정차 차량의 번호와 위치가 확인 및 저장되고 정해진 일정시간 이후 2차 촬영․판독을 실시하여 법규위반차량으로 간주, 별도의 경고장 필요 없이 차량 소유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 주․정차 이동식 단속시스템 도입으로 강진읍 시가지 불법 주․정차 및 교통난 해소는 물론, 단속요원의 단속에 대한 불필요한 시비 등의 행정력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등 군민들의 교통 의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군 임병호 지역개발과장은 “계도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장비를 통한 강력한 단속이 이루어지면 읍시가지 교통질서 확립이 정착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강진버스터미널과 중앙로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고정용 자동단속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공한지 무료주차장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읍시가지 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 주․정차 이동식 단속시스템은 그 효과가 입증되어,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남에서는 7개 시군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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