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80세 이상 고령 조합원 1,100여명의 가정을 직접 찾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일일 자녀 되어 드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농협 발전의 주춧돌이 되어준 어르신 조합원들에게 경로효친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강진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합원 전담 직원들은 하루 동안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과 건강한 롤케이크를 전달했다.
카네이션은 농가주부모임과 농협 임직원이 손수 제작해 진정성을 더했으며, 롤케이크는 ‘내 부모님이 드신다’는 마음으로 파머스마켓에 입점한 ‘더 건강한 베이커리’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것이다.
특히, 진성국 조합장은 강진읍 권만심, 군동면 김반순, 성전면 김복님 조합원 세 분에게는 거동 불편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행보조기를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배려를 더했다.

또한, 어버이날 당일 강진농협 본점과 군동·성전·파머스간이지점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떡과 과일 음료를 제공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온 지역에 감사의 정을 나누었다.
진성국 조합장은 “강진농협의 뿌리는 어르신 조합원 여러분이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 농협이 가능했고, 앞으로도 함께 나아갈 수 있다. 오늘 하루, 진심으로 자식 된 마음으로 어르신 한분 한분을 찾아뵈었다” 며 “단순한 선물 전달이 아니라 존경과 사랑을 담을 마음의 인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진농협이 단지 금융기관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중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