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의회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실현 계기 마련
ESG 우수제품 전시・판매 촉진, ESG 친화적인 소비문화 확산 기대

강진군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창주 의원이 발의한 「강진군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강진군 어린이ㆍ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강진군 ESG 우수제품 전시장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를 상정해, 원안가결 했다.
먼저, ‘강진군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물순환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물순환 촉진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제안되었다.
조례안에는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및 목표설정, △저영향개발기법 및 탄소 중립기술 등의 우선적용, △물순환을 반영한 계획구역의 지정 △투수 성능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취수유량 부족 등으로 물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본 조례를 통해 물관리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강진군 어린이ㆍ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데 기여하고자 제안되었다.
조례안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의 기능, △의원의 정수・구성방법・임기, △회의 및 공론장 설치, △제안된 의견의 군정 반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의회와 더욱 친숙해 지고,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실현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진군 ESG 우수제품 전시장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우수제품의 전시와 판매를 촉진하고, ESG 친화적인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안되었다.
조례안에는 △전시장의 설립 및 기능, △전시장 운영 및 위탁, △전시 및 판매 제품 선정기준, △ESG우수제품에 대한 홍보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본 조례 제정으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