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대구면 민·관이 함께 만든 쾌적한 주거환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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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대구면 민·관이 함께 만든 쾌적한 주거환경 눈길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5.04.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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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기은, 김유호)가 지난 24일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빨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고령자 등 스스로 대형 세탁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이불을 수거해 세탁 후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마다 위생 관리가 필요한 만큼, 대상 가구에 청결한 환경을 제공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세탁은 지역 내 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으로 진행되며, 대구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완료 후 정성스럽게 다시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불편 사항도 함께 살펴보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함께 제공되고 있다.

김유호 민간위원장은 “부피가 크고 무거운 이불들은 어르신들이 집에서 세탁하기가 어렵다”며 “이불 하나지만 보다 청결하고 건강한 일상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보람이 컸다 ”고 뿌듯함을 전했다.

신기은 대구면장은 “깨끗한 이불 하나가 취약계층에게는 건강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 협력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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