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스포츠 메카 넘어 스포츠 관광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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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스포츠 메카 넘어 스포츠 관광 도시로 도약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6.26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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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단 김영일 단장 “관광과 스포츠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최근 제38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초중고 남녀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진군이 스포츠 메카 1번지로 우뚝 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군은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 풍부한 대회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스포츠 메카로서 각광 받는 이유다.
강진의 날씨, 사람들의 인심, 건강 관리로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 각종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등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사계절 훈련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로 스포츠 전지훈련지,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인포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강진군 스포츠 산업단을 소개하고 한다. /편집자 주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각종 대회 유치’

▲ 다목적실내체육관
강진군은 총 사업비 55억원을 투입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으로 관광과 연계한 스포츠메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오는 11월 준공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2,405㎡ 규모로 가능한 부대시설을 최소화하고 경기장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여 건립하고 있다.
2017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국 실업배구대회와 핸드볼, 배구, 검도, 유도, 탁구, 농구 등 실내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
예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축구, 럭비, 야구, 사이클 등 실외 대회와 다목적 실내체육관 준공에 따른 배구, 핸드볼, 펜싱 등 실속 있는 실내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스포츠메카 1번지라는 강진의 위상을 높이고 많은 내방객들이 강진을 방문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설개선 ‘군민들 편의제공’

 
수영장 물을 데우기 위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등유보일러를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전기식 히트펌프로 교체하여 연료비를 60%이상 절감하고 있다.
헬스기구의 노후화로 사용이 불편한 런닝머신, 사이클 운동기구, 벨트마사지기 등 3,500만원의 예산으로 교체하고 기존에 구비 되어있지 않았던 상체, 하체운동기구들도 대폭 보강하여 군민들의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신식 헬스장비 구비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또, 찜질방 바닥을 건식방식으로 하여 바닥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하고, 내부살균과 공기정화를 위해 전기 축열식 발열기 3대를 천장에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찜질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체육센터 간판 교체, 외벽도색 등 3,000만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의 산뜻한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운영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읍면 마을회관 등 22개소에 배드민턴 등의 생활체육 지도자를 순환배치 운영하여 군민체력 증진과 건강 배가에 기여있다.
국민체육센터 등 7개소에 78,223명의 군민들이 이용, 수영장은 25,052명이 이용, 실내체육관, 강진중학교, 강진중앙초등학교 등 6개소의 실내체육관을 연중 개방하여 16,968명의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365일 열린 국민체육센터 운영으로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추진
 

 
지난해에는 축구, 사이클, 야구, 볼링, 태권도, 럭비 등 21개의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축구, 사이클, 태권도, 야구 등의 대회를 개최하여 연인원 20,000명이 강진을 다녀갔다.
하반기에는 태권도, 배구, 럭비 등 17개 대회를 개최하여 연인원 25,000명이 우리 군을 방문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16년에는 47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17년에는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되는 만큼 올해보다 1.5배 이상의 실내외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모들이 많이 동참하는 초중등학교의 대회를 유치하고 강진을 방문하는 학부모와 선수단이 강진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맛의 고장 1번지에서 각종 음식을 맛 볼 수 있도록 관광과 스포츠를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에는 30개 대회를 유치하여 연인원 70,000명이 참가하여 55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추진

강진, 장흥, 영암군 3개군 체육 기반시설을 활용, 전국단위 규모 스포츠대회를 공동 유치하여 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군별 1년 예산은 5,900만원으로 3년간 총사업비는 1억7,8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3개군이 회의를 통하여 체육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배드민턴, 축구 등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공동개최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 스토브리고 확대 추진’

 
천혜의 땅, 강진은 사계절 훈련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로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전지훈련은 축구, 사이클, 럭비, 야구, 태권도 총 5종목을 유치하였으며 연인원 4만9천여명, 39억여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이루고 있다.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스토브 리그를 럭비1회 축구3회 총4회 개최, 2개국(중국,일본) 해외 고등부 축구팀 유치했다.
하계에는 일본 도카이대학부속 후쿠오카 고등학교 럭비팀을 유치하여 국내 고등부와 대학부 럭비팀과 전지훈련을 같이 추진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2017년에는 축구, 사이클, 럭비, 야구 등 실외 종목뿐만 아니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에 따른 실내종목도 적극적 유치 추진하고 있다.
연인원 5만5천여명, 43억여원의 경제효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터뷰 - 김영일 스포츠산업단장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힘을 쏟겠다”

김영일 단장
스포츠산업단은 군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체육시설을 개선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프로그램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규모 각종 스포츠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신설된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기존의 국민체육센터를 모두 활용하여 축구, 핸드볼, 배구, 검도, 유도, 탁구 등 30개 이상의 실내외 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주로 전지훈련은 축구, 사이클, 럭비, 야구 등 실외 종목으로 이루어졌으나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에 따라 유도, 태권도, 펜싱 등 실내종목 전지훈련도 적극 유치하고 지속적인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에 노력하겠습니다.
선수들이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스포츠 메카 1번지 강진은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힘을 쏟겠습니다.
아울러 2017년에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강진의 맛과 멋을 국내외 선수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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