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 ㈜거북이 . 삼화페인트 강진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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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 ㈜거북이 . 삼화페인트 강진대리점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6.26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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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대표 “고객 요구에 부흥하는 공사 수행”

방수.도장 공사…장마철 누수 걱정 ‘끝’
‘고객이 원하는 색깔 직접 만들어 사용’

장마철이 다가왔다. 매년 비가 새는 누수로 힘들어 하는 가정이라면 방수 리모델링에 나서볼 때다. 비가 새는 이유는 다양하다. 비는 보통 옥상에서 샌다. 또한 천장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벽을 타고 스며들기도 한다. 배관이 막힐 때도 발생하고 심지어 인터넷선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발코니 트기에서 문제가 생기는 사례도 있다. 옥상 방수처럼 비용부담이 제법 큰 곳도 있지만, 수리비를 얼마 안 들이고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부터 겁을 먹을 필요가 없다. 장마철 누수 걱정 최고의 도장 공사 전문 기업인 ㈜거북이에 맡기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최고의 전문기술로 철저한 시공하는 ㈜거북이(433-8505)?삼화페인트 강진대리점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김성기 대표
비가오지 않은 날이면 매일같이 작업현장으로 출동하는 김성기(49) 대표는 아침 일찍 현장으로 출동하기 위해 작업공구와 각종 페인트를 챙기고 있다.
요즘 여름 장마철 대비해 지붕 방수공사로 한창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거북이 김성기 대표.
강진군 강진읍에 위치한 ㈜거북이(대표 김성기)는 도장 공사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건축 도장 공사 우레탄 방수공사, 에포시공사, 주차장도색공사, 차선도색 및 제거공사를 한다. 김 대표는 삼화페인트 강진대리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995년 젊은 나이에 생소한 페인트 업에 뛰어들었다. 집안 반대도 있어지만 성실 근면 하나만은 자신 있었던 김 대표는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는 70년 역사를 가진 ‘삼화페인트 대리점’을 열었다. 그러다 보니 페인트 업에 뛰어든 지 20여년이 지났다.
처음 사업을 할 때 그리 녹녹치 않았다. 삼화페인트 브랜드가 약해 영업하는 데 애를 먹었다.
이런 문제점을 각 지역대리점주들이 본사에 강력히 요구했다. TV와 라디오에 광고 요청을 받아들인 본사는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하며 주민들에게 알려지고 고객 불만을 최소화 했다. 거품을 뺀 가격, 철저하고 꼼꼼한 페인트 공사까지 고객들에게 신뢰를 쌓아갔다. 그러다 보니 한번 맺은 고객들이 입소문으로 홍보해 사업이 순조롭게 풀렸다.
그는 페인트업만 가지고 한계가 있다는 현실에 2009년 도장?방수공사 전문업체인 ㈜거북이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대리점주에서 전문기업인으로 탈바꿈 하는 제 2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소규모 공사가 아닌 관공서 입찰에 참여해 공사를 수주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 안전을 고려해 3.5톤 스카이 장비도 구입,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색깔을 직접 만들어 주는 컴퓨터 자동조색기도 최근에 구입했다.

 

■성공비결 ‘가족이 힘이다’

김 대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이 믿고 따라 주었기 때문이다. 페인트와 함께 살아온 아내 김현심씨가 묵묵히 뒤를 받쳐주었다.
가게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어떻게 작업하는 지를 꼼꼼히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아내 김현심 씨는 “일반인들도 요즘 직접 페인트 작업을 많이 하는 추세다. 가게를 찾아오면 용도별 종류별 페인트칠하는 순서 까지, 여기에 사용상 주의 할 점 등 꼼꼼히 알려준다.
페인트는 크게 수성페인트와 유성페인트로 나눠지며 수성페인트는 친환경페인트가 요즘 대세이며 유성은 에나멜, 라카, 우레탄, 액포스 종류로 세분화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페인트 업은 기피업종 중 하나로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나 업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정식 직원구하기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현재 집에서 농사를 지으며 함께 일 하고 있는 3명의 직원들이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페인트 공사는 90% 수작업 공사라 오래하다 보면 당연히 직업병이 생길 수밖에 없다 업종이라고 한다.
김 대표도 20여년을 하다 보니 오른쪽 어깨 관절이 몇 해 전부터 통증이 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통증이 조금 완화 될 뿐이지 며칠 또 작업하다보면 통증이 재발한다고 한다.
김 대표는 “몸이 아프고 힘들지만 두 아들 대학 보내고 장가보낼 때까지 해야 되지 않겠냐” 며 자식에 대한 깊은 사랑이 묻어났다.
김 대표는 부인 김현심씨 사이에 중앙대학교 국악과에서 대금을 전공하는 큰아들 김철환군과 고3 김승환 둘째아들을 두고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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