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식당 - 전주콩나물국밥 강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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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식당 - 전주콩나물국밥 강진점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6.13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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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외식 수준이 높아졌다. 맛과 품질을 물론, 식재료 하나하나를 까다롭게 따지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최근 TV에서 방송되는 요리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러한 소비 경향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때문에 맛집이라고 해서 아무 곳이나 방문하지 않는다. 맛도 맛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손님을 위한 식당, 한분이라도 가족같이 모시는 식당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주콩나물국밥 강진점’ 이다.
혼자서도 편안하게 와서 먹을 수 있으며 맛도 최고다. 시원한 콩나물국물과 함께 전주콩나물국밥 강진점은 집에서 끓여먹는 맛하고는 또 다른 맛과 느낌이 있다.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에 위치해 있는데, 인심 좋고 마음씨 좋고 또한 좋은 식재료로 정성 가득 들여 만든 요리를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 편집자 주

 

한번 온 손님들 가게 홍보맨 역할 톡톡! / 콩나물국밥에 모주 한잔…건강이 보인다

■한분이라도 가족같이 모시는 식당

최지후 사장 ‘손님을 위한 식당’ 운영 철학

▲ 최지후 사장
이른 아침이든 저녁이든 혼자서 오신 손님을 가족같이 모시는 ‘전주콩나물국밥 강진점’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0대 초반인 김지해(서울)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기 전에 꼭 맛보야 할 맛 집 소개드려요~ 해남에서 속초까지 국토종주 중인 저에게 꿀맛같은!! 콩나물 국밥을 선물해준 ‘전주콩나물국밥 강진점’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모주와 함께 드시면 더욱 최고!! 한번 꼭 맛 보러 오세요~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이모님께서 잘해주실거에요!」라고 올리며 강진점을 소개했다.
김 씨는 몇 달전 해남에서 서울까지 국토종주 도보여행을 하던 중 강진에서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몇 군데 식당을 들어 갔는데 혼자라는 이유로 식사를 거절당했다. 그러던 중 전주콩나물국밥 강진점을 찾았다.
김 씨는 혼잔데 식사 가능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사장은 평상시처럼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꿀맛같은 콩나물국밥과 모주 한잔을 먹고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행복과 포만감을 준 사장님께 고마운 마음을 느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 씨의 페이스북 사연의 주인공은 전주콩나물국밥 강진점 최지후 사장이다.
가끔 혼자서 출장이나 여행을 떠날 때 혼자 식당에 들어가기가 두려울 때가 많다.
특히, 아침에 혼자 식당에 들어가서 거절당한 적이 한두 번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성인 이상은 한 두 번은 경험해 보는 일반적인 일이다.
뚝배기에 담겨 있는 콩나물국밥을 손님들에게 전해주고 있는 최 사장은 이른 아침에 많은 분들이 혼자 와서 얼굴만 내밀고 “혼자인데 식사 가능하냐?” 고 묻는 사람들이 참 많다고 한다.
그분들이 와서 하는 말이 “여러 식당에 갔는데 혼자라고 하면 식사가 안 된다” 며 거절당했다고 한다.
최 사장은 손님들이 이런 말을 할 때 가장 가슴이 아프다며 식당이란 곳이 꼭 이익만 남기려 하며 안 된다 면서 한사람이라도 식사하려고 오시면 가족같이 따뜻하게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혼자 오는 손님들을 잘 대접해 오면서 그분들이 가게의 중요한 홍보맨이 되어주셨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혼자식사를 하려는 분들은 전주콩나물국밥 강진점으로 가면 가족 같은 대접과 함께 직접 농사지어 만든 맛 깔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참고로 카드도 결제가능하다.

■바로 이 맛이야~

‘인심 좋고 마음씨 좋은 전주콩나물국밥 강진점’

편안하면서도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편안한 장소에서 식사 또는 술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전주콩나물국밥을 비롯해 비빔밥, 송탄부대찌개, 콩국수, 오리주물럭, 아강발(어린 돼지 족발)있으며, 이에 곁들이는 모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모주는 막걸리에 인삼, 계피, 감초, 갈근, 생강 등 여러 가지 약재를 넣고 오랜 시간 동안 끌여 만든 것으로 알코올이 전혀 없어 숙취 푸는데 최고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점심시간때는 싱싱하고 색다른 반찬 이벤트를 연출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모든 요리를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친 품질이 확실히 보장된 식재료로 만든다. 즉,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최 사장은 “특별한 맛과 멋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 방문한 고객들은 꼭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요리라고 남녀노소 모두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은 물론,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식당을 찾아주는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영 포부를 밝혔다.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콩나물국밥을 집 근처에서 즐길 수 있어 자주 찾는 편이다”라며 “깊은 국물 맛과 신선한 재료가 일품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주콩나물국밥 강진점은 강진아트홀 주차장 입구에서 골목길 도보로 1분 거리이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1-432-3236)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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