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당근마켓 이용 물품 판매 상습사기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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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 당근마켓 이용 물품 판매 상습사기 피의자 검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09.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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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서장 박상년)는 강진경찰서 수사팀은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판매하겠다며 허위의 글을 게시한 후 이를 보고 속은 피해자 18명으로부터 10,130,000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하였다.

피의자는 당근마켓에서 자신이 보유하지도 않은 냉장고 등 전자제품 등을 매물로 내놓고 중고 물품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중년, 주부 등을 상대로 비대면 거래의 취약성을 악용하여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들로부터 물품 대금을 편취하였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직업 없이 주소지인 강진군이 아닌 세종시 조치원읍 일대에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며 피해자들로부터 중고 전자제품 판매 명목으로 1인당 30만 원에서 50만 원 가격대로 정하여 판매할 것처럼 하고 피해금이 입금되면 자신의 휴대전화를 정지시키고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금만 사용하고 도보로 이동하는 등 치밀한 도주를 이어 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경찰은 사이버 상에서 이루어 지는 [사이버 중고물품 사기] 관련, 허위물품 판매가 사이버상에서 이루어 짐으로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이르는 불특정 다수인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기에 중고물품 거래는 직접 대면하여 구입하는 등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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