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오전 6시56분께 장흥군 부산면 지천터널에서 승용차가 SUV를 들이받았다.
장흥의 한 터널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20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를 들이받았다.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56분께 장흥군 부산면 지천터널에서 A(28)씨가 몰던 승용차가 50대 여성 B씨의 SUV를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A씨와 B씨 모두 통증을 호소,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깜빡 존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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