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시 - 가시연꽃 '탐진시편8'
아직도 그 계집이 그곳에서 꽃 피우고 있더냐
환장할 일이로다
가시 돋는 색의 혀로 햇귀를 빨며 폭염을 끓이다니
흘러가지 못해서 아직 황홀한
목숨의 남루
아직도 그 계집이 지지 못한 어여쁨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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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 계집이 그곳에서 꽃 피우고 있더냐
환장할 일이로다
가시 돋는 색의 혀로 햇귀를 빨며 폭염을 끓이다니
흘러가지 못해서 아직 황홀한
목숨의 남루
아직도 그 계집이 지지 못한 어여쁨이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