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중 르완다 가족 돕기 성금 500여만원 전달

암 투병중인 르완다 출신의 가족을 돕기 위해 강진군 성전면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13년 한국에 온 르완다인 A씨는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산업단지에 취업해 배우자, 두 자녀와 함께 현재 성전면에 살고 있다.
A씨는 최근 배우자의 암 발병으로 감당치 못한 의료비 부담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지자 성전면 이장단을 중심으로 기관, 단체, 주민들이 발 빠르게 의료비 모금에 앞장섰다.
특히 ▲성전면사무소 직원들 36만원 ▲성전면기관단체협의회 50만원 ▲성전면이장단 50만원 ▲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 50만원 ▲성전면주민자치위원회 20만원 ▲성전면청년회 30만원 ▲성전면남녀의용소방대 10만원 ▲성전면새마을부녀회 10만원 ▲강진산단입주기업협의회 50만원 ▲성전면중앙교회 85만원 ▲금당마을 주민들 30만원 ▲안운마을 주민들 10만원 ▲월송마을 주민들 10만원 등 총 501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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