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2024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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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2024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 개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4.03.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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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회장 정영록)는 지난 8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대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 및 설문을 실시하고 2024년 사업계획을 논의하였다.

회의를 주관한 정영록 협의회장은 “북한 인권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책이 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우리지역의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하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우리지역 북한이탈주민들과 행복한 공존을 위한 구심점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정책토론에서 북한인권 실상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생활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특화 위기관리체계 구축, 사회적 기업 운영 등… 지원을 위한 정부민간협업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행화 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원방안의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현실에 맞게 대폭 수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와 더불어 북한이탈주민이 이방인이 아닌 우리와 함께 공생해야 할 동반자라는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실질적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더했다. 북한이탈주민을 내 이웃․친척․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대한다면 그들의 삶뿐만 아니라 북한인권 개선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며 정책토론을 마쳤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는 남북관계 경색 국면과 별개로 지역사회 평화통일활동 중심체로서 남북평화모드가 조성되는 그날까지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강진경찰서․강진군청․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솔루션 협의체[가치동행]’를 구성하여 강진군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정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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