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예비후보, ‘저비용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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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예비후보, ‘저비용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약 발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4.02.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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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만들어 청년농의 성공적인 창업과 정착 지원할 것”
김승남 예비후보
김승남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가 지난 26일 “‘청년스마트팜임대지구’ 지정을 통해 우리 지역에 청년농을 위한 대규모 저비용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팜은 청년층이 적응·창업하기 좋은 농업 분야지만 초기 창업비용이 많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다. 실제로 전남 고흥의 스마트팜 창업 보육센터 수료생 92명 중 스마트팜 창업으로 이어진 경우는 38명, 41%로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

정부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전남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15.37ha(입주가능 인원 85.8명)으로는 지난 4년(1~4기) 간 전남 고흥의 스마트팜 창업 보육센터를 수료한 청년도 수용하지 못하는 규모이다.

강진군은 올해 영농스마트단지로 선정되어 월 임대료 1만원의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하고 교육, 커뮤니티 활성화 등 연계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이 살기 좋은 창의적 단지를 조성한다. 보성군도 올해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매년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하려는 청년농이 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큰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에 대규모 부지 기반과 시설이 마련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청년농의 성공적인 스마트팜 창업과 안정적 영농 정착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남 예비후보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개정해 청년스마트팜임대지구를 지정할 근거를 마련하여, 첨단 스마트팜 기술, 생산·유통, 수출 등을 위한 기업과 자본이 모여들고, 청년농의 지속적 유입으로 주거·교육·문화 시설과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청년부농을 많이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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