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드림스타트, 크리스마스 맞이 연극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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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드림스타트, 크리스마스 맞이 연극 관람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3.12.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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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기념문화센터 찾아 추억 만들기

 

강진군은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가족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기념 연극관람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30명은 연말을 맞아 막을 올린 연극 ‘라이어 3탄-튀어!’ 관람을 위해 이날 광주 5·18기념문화센터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직장‧학교 등으로 평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마음껏 웃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 연극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가족과 대화의 시간, 그리고 크리스마스 맞이 이색적인 체험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영호와 마음 약한 아내 은영이의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거짓말과 그에 따른 반전을 보면서 아동들과 가족들은 신나게 웃고 즐기며 연극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아동들은 연극배우‧무대감독‧연출가로서의 직업과 공연예절 등에 대해 배웠고 ‘돈.욕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교훈의 시간도 가졌다.

연극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연극을 처음 봤는데 생동감 있고 재미있어서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고, 특히 엄마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어릴 때일수록 심리적‧정서적 발달을 위해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사회 아동들이 농촌 여건 및 가정 상황에 의해 경험의 기회를 제한당하지 않도록 연극 관람처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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