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 피싱사기 예방한 우체국 직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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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 피싱사기 예방한 우체국 직원 감사장 수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3.11.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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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재산 지켜’

 

장흥경찰서(서장 신행희)는 10일 우체국 ○○에 방문해 적극적인 신고로 피싱사기 피해를 예방한 우체국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직원 A씨는 평소 안면이 있는 피해자(남, 70대)가 창구에서 주식관련 용도로 500만원을 대출받아 인출 요청하고, 대출금 사용처를 묻자 피해자가 당황해 횡설수설하는 것을 보고 피싱사기가 의심되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현금 500만 원의 이체를 막아 피해를 예방한 공로다.

이번 피싱사기 피해자는 지난 8월경에도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2회에 걸쳐 현금을 입금하여 피해를 당했고, 이번에도 같은수법으로 수익금 해지수수료 명목으로 500만원을 송금해야 한다는 피싱사기범에 속아 대출금을 보내려던것을 창구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주민의 재산을 지킬수 있었다.

신행희 장흥경찰서장은 “은행창구 직원이 전화사기 수법 및 피해사례를 숙지한 덕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경찰·금융기관 협력을 통한 현금 500만원이상 인출 시 경찰에 신고토록 한 것이 큰 실효성을 거두고 있고 보이스피싱은 예방의 최선책은 적극적인 신고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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