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남미륵사(세계불교 미륵대종)는 지난 20일, 관내 어르신들의 무더위 여름나기를 위해 돼지 2마리, 닭 150마리, 수박 25통, 갯장어회 15팩 등을 군동면 복지회관에 기증했다.
보양음식을 제공한 석 법흥스님은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자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양 음식을 전달받은 군동면 박병석 노인회장은 “중복을 맞아 폭염과 장마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보양 음식을 매년 기증해주시는 남미륵사 주지 스님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미륵사는 지속적으로 복날 음식 기증, 사랑의 김장 김치 제공,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후원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과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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