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향교 명유회, 성균관 알묘 및 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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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향교 명유회, 성균관 알묘 및 봉심
  • 위창복 기자
  • 승인 2023.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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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향교 명유회 (회장 위인환) 회원 30여명은 지난 24일 성균관을 알묘하고 대성전에서 봉심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알묘례의 헌관은 위인환 장흥향교 명유회 회장, 집례는 박만길 성균관 전례위원회 위원장, 대축은 위공환 장흥향교 명유회 회원, 알자는 위창복 성군관 전례위원, 집사는 공재춘 성균관 전례위원,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이 맡았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남도 끝자락 장흥에서 새벽부터 달려온 장흥향교 명유회원들이 성균관을 방문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맞이했다.

이에 대해 위인환 회장은 “성균관에 계신 여러분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시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알묘를 마친 유림들은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의 안내로 대성전과 서울 문묘 일원을 둘러보며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장흥향교 명유회 회원은 31명으로 2020년 5월 4일부터 2022년 5월 4일 까지 위인환 전교를 모시고 유교진리를 탐구하고 성현의 사상을 궁구하면서 토의했다.

명유회 회원은 2년 동안 매월 음력 1일과 15일 전날 향교에 입재해서 저녁시간에 명륜당에서 연수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새벽에 실시할 제관 분정을 마치고, 향교의 동재와 서재, 명륜당과 사무실에서 유숙(숙박)했으며 새벽 4시에 일어나 유복을 정제하고 4시 30분에 분향례를 봉행하면서 성현의 덕과 가르침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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