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 윤보현(강진군 도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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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윤보현(강진군 도암면)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6.03.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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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민단체 빛과 소금 역할 충실해야

▲ 윤보현(강진군 도암면)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하여 우리의 선배님들은 많은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금의 시민사회를 이끌어왔습니다.
선배님들이 힘겹게 요구해왔던 사회정의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는 역량을 함께 모아 아름다운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는 개인과 단체의 이익 보다 강진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합니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우선하기 위해 철저한 군정 감시와 견제가 필요합니다.
잘된 정책은 밀어주고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폐지하든 수정해야 합니다.
잘못된 정책은 곧 군민의 혈세 낭비로 지역경제가 피폐해 집니다.
이를 위해 공직사회는 청렴이라는 무기로 책임 있는 행정을 해야 합니다.
집단이기, 탈법은 언젠가 위기로 다가올 수가 있습니다.
군민들의 미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800여 공직자들의 성실한 노력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과 봉사가 몸에 베인 열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고, 조건 없는 소통이 이루어 질 때 군민을 감동으로 이끌 수 있으며 아름다운 강진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청정강진 트레드마크로 정착되어야 합니다.
관광사업은 굴뚝 없는 산업,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합니다.
지역시민사회단체들은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자연의 파괴, 환경오염으로부터 지켜내야 합니다.
맟춤형 데이터, 중심을 잃은 책임 없는 언론, 위정자들의 개발논리가 아름다운 갯벌을 오염시키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추진되고 있는 대형 사업들은 강진관광의 미래와 발전을 위하여 정말 중요한 사업이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대형 사업들이 부정적인 결과를 낳아서는 안 되며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은 우리가 지켜야 할 관광자원이며 물려주어야 할 유산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시민단체는 지역발전의 견인차이면서 감시자가 되어야 합니다.
시민단체의 감시쯤이야 무서워하지 않는 사회, 지식인은 있고 지성인은 없다는 사회, 그들에게 무력해 보이는 시민단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역민들이 원하는 정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것이든지 군민의 눈에 거스르지 않고 부정적인 결과를 낳지 않도록 동반자이면서 감시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역시민단체회원들은 누구나 선뜻 나서지 못하고 구경꾼의 입장에서 대리만족만 취하고자 하는 방관자적 사람들 앞에 용기 있게 나서는 것,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지역시민단체가 군민들로부터 작은 희망을 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합니다.
억울하고 불이익을 당한 군민들의 손을 잡아주고 사리사육에 눈 먼 자들에게 더 이상 굴복당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정직과 정의만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만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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