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캄보디아, 무안공항서 직항 전세기 뜬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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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캄보디아, 무안공항서 직항 전세기 뜬다 (1)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3.11.1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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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절경과 찬란한 역사와 만남의 여행

베트남 하노이, 고대건축물 등 세계 최고 관광지 각광
호안끼엠 호수 한기둥 사원 바딘광장 등 볼거리 풍성

 

▲ 하노이시내 전경
미국과의 전쟁 후 남북 베트남은 선거를 통해 1976년 7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을 수립했다.
한반도 면적의 약 1.5배. 총면적은 330,991㎢로 한반도 면적의 약 1.5배이다.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늘고 긴 S자형으로 총길이 1,600㎞에 걸쳐 자리잡고 있다.
북쪽으로는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동쪽과 남서쪽은 남중국해와 타일랜드만에 접해 있다. 서쪽의 쯔엉 산맥을 경계로 라오스,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국토의 ¾이 산악, 고원 구릉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부지방의 레드강 유역(15,000㎢)과 남부지방의 메콩강 유역(60,000㎢)이 대표적인 경작지역이다. 동쪽과 남쪽의 해안선은 무려 3,260㎢에 달하며 약 2천8백60여개의 강이 있다.
월드투어가 주관한 이번 여행은 무안공항 직항 전세기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이 가능하다.
12얼 27일 하롱베이와 씨엠립 첫 여행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일, 6일, 11일 16일 21일 4박6일 동안 전세기가 6회에 걸쳐 뜬다. 문의전화는 062-433-0022로 하면 된다. 본지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을 3회에 걸쳐 싣는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수도인 하노이는 1010년경에 세워진 도시이다. 하노이는 1954년 북베트남 민주공화국의 수도였다 1976년 베트남이 공산 통일된 후 현재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1000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답게 하노이에는 유서 깊은 사찰이 많다. 1년 내내 꽃향기를 풍기는 가로수들에 둘러싸인 오래된 도로와 6백여개의 탑과 같은 고대의 건축물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고대 건축물 근처에는 베트남의 아들이라 불리는 호치민의 묘와 문화 궁전 등과 같은 새로운 건축물도 세워져 있다. 또 프랑스 통치시대에 세워진 서양건물과 교회도 거리 곳곳에 많이 남아 있다.
베트남의 경제개혁이 호치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 하노이는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서 변화를 꾀하고 있는 곳이다.
하노이 번화가는 호안키엠 호수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데 그 남쪽 일대는 호텔과 레스토랑. 여행사. 항공사. 대사관 등이 모여 있고 프랑스 통치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콜로니얼양식의 서양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또 호수 북쪽은 하노이의 구시가지로 이 도시가 세워진 이래 산업의 중심지로서 발전했던 곳이다. 이 구시가지는 베트남 문학작품에 수없이 등장하는 [하노이 36거리]이기도 하다.
구시가지 서쪽은 박물관과 호치민의 묘, 사찰 등이 많은 관광지역이다.
기후는 호치민시가 1월 중순에도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데 비해 하노이의 겨울은 춥게 느껴지는 도시이며 경제 수준은 더욱 차이가 나서 각종 외국 기업들이 광고판의 거리를 가득 메운 화려한 호치민시와는 달리 하노이는 어두운 회색 도시 같은 느낌을 준다.

▲ 하노이 거리

■한기둥 사원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서, 베트남 국보 1호다.기둥이 하나라고 하여 일주사라고도 불리는 사찰이다. 이름에 걸맞게 기둥 하나가 사찰을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띄고 있는데, 그 주변은 물로 차 있고 네 귀퉁이에는 연꽃이 새겨져 있다. 또 이 곳을 찾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아이를 점지해준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사원을 두 바퀴를 돌고 관음보살에게 기도를 해야한다고 한다. 또 한기둥사원 왼쪽으로 불교를 모시는 사당이 있다.

▲ 한기둥 사원
▲ 한기둥 사원

■바딘광장
베트남의 '독립'과 '통일'이라는 두 가지 위대한 업적을 남긴 호치민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1945년 호치민이 독립 선언문을 낭독한 곳으로 건국기념일이면 수많은 시민들이 모이고 평소에도 호치민 묘를 찾아오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바딘광장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 시내 중심가에 있는 이 조그만 호수는 '되돌려준 칼의 호수'로 유명한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명군의 침략을 물리친 레 타이 투 왕이 잃어버린 검을 찾기 위해 작은배를 타고 호수에 있었는데, 거대한 황금 거북이가 수면으로 올라와 왕에게 검을 건네주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이 호수에는 아직도 거대한 거북이들을 볼 수 있는데 어떤 것들은 250킬로가 나간다고 한다. 환검(호안끼엠) 호수에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는 운동을 하러나오는 많은 하노이 시민이 있으며, 호수주변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와 분위기 있는 까페들은 느긋한 주말을 즐길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이다. 호숫가 주변의 도로에는 항상 오토바이와 씨클로, 자전거가 붐비고 있다. 이 호수 북쪽으로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프랑스식 아름다운 건물들로 이루어진 해외 공관들이 밀집 되어 있다.

▲ 호안끼엠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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