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생명산업정책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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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생명산업정책위원회 개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2.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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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체예산 30% 전폭지원 추진

 
지난 24일, 강진군에서는 올 한해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소개하는 생명산업정책위원회가 열렸다.
농업에 종사하는 각계 단체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은 전체예산의 30%에 달하는 전폭적인 지원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농업시책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5월 개장한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는 신뢰에 기반을 둔 값싸고 신선한 우수 농산물 직거래 판매로 23억 원의 매출을 올렸음을 소개하고, 더불어 착한브랜드 대상, 농산물마케팅 특별상, 공공기관 상품브랜드 대상, 프리미엄 호평쌀 10년 연속, 농정업무 평가 6년 연속, 유통업무 평가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 국비 공모사업 18건 44억여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 괄목할 만한 평가를 받은 강진군의 농업성과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계에 부딪친 쌀농사를 대체하여 고소득 작물인 연 재배로 전환을 꾀하고, 벼 무논점파 농법을 중점 보급하여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한편,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에 ‘건강 10대 농수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포함시켜 강진을 대표하는 주력품목 집중육성과 명품화도 추진한다.
또한, 농협과 연계한 강진군 농협연합사업단 출범 및 농산물 공동선별장 등을 운영하여 우수한 농산물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친환경농업에도 의무자조금을 조성하고 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좀 더 구체화되고 전략적인 시책으로 올 한해도 부자 농업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날 참석한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 박철승 원예특작팀장은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활발하고 살아있는 농업을 추진하는 곳이 강진군이다”며 적극 참여해준 농업인들을 바탕으로 낸 수많은 성과들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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