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문화재단 주최, (사)한국방송가수연합회 사천지회가 주관한 제3회 사천 전국 실버 가요제가 지난 21일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전국 실버 가요제는 어르신들의 꿈과 끼와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특별한 경연대회로 강진읍 송현 마을 주민 강대성(65세)씨가 본선에 올라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불러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강대성 씨는 “뜻밖의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국 실버 가요제는 본선에 앞서 9월 17일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요제에 접수한 150명이 예심을 치렀고 15명이 본선에 올랐다.
참가 자격은 전국 만 60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고,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장려상, 인기상 각 1명씩 선정되고, 대상에게는 300만원, 금상은 100만원, 은상은 70만원, 장려상 50만원, 인기상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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