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귀로 쏙쏙 들어온 ‘이색 강진군정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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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귀로 쏙쏙 들어온 ‘이색 강진군정보고회’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2.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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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군정보고회 아닌 주민과 어울린 한마당 잔치

군민들 “단순한 보고 아닌 동영상, 연극으로 이해 쉬워”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 주민 건의 인터뷰 동영상 제작


 
▲ 강진원 군수
▲ 윤순학 기획홍보실장

 

 

 

 

 

 

 

 

 

노래와 연극, 활기찬 동영상 등 뮤지컬을 연상케 한 시작과 끝, 감성여행 1번지다웠다.
지난 2일 강진군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군정보고회’가 군민들의 눈을 떼지 못하고 귀를 한껏 열어 만끽하는 자리였다.
강진군정보고회는 첫 순서부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강진군 공무원들이 만든 ‘소통과 감성여행’은 미래산업과 김진태씨가 피아노를 맡고 김슬기(성전면), 신이슬(작천면)씨가 심수봉의 노래 ‘백만송이 장미’와 ‘사랑밖에 난 몰라’를 메들리로 선사하고 장윤정의 트로트곡 ‘짠짜라’를 듀엣으로 불러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016년 군정 역점사업, 11개 읍면이 추진할 대표사업과 주민숙원사업 건의를 현장에서 인터뷰로 제작한 동영상이 자연스럽게 흘러 나와 분위기를 이끌었다.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극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강진군 새마을부녀회원 조영란, 양순덕, 최연미, 최연례, 정경숙, 한옥경씨 등 상황극에 출연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해 군정 4대 핵심 프로젝트인 오감통 중심 강진읍 노래도시 조성, 마량 놀토 수산시장, 감성여행 1번지,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소개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6대 프로젝트인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 공공기관 및 강진산단 투자유치, 강진 건강 10대 농수축산물 브랜드 육성, 세계모란공원·석문공원 조성, 신마항 화물선 취항, 신뢰·친절·청결을 바탕으로 한 군민자본 함양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감성콘서트는 ‘강진군청 대표 미녀가수’와 공직자 자녀의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지씨가 클래식 연주로 분위기를 끌어 올리자 이에 호응하듯 문화관광과 마혜선씨가 ‘백세인생’을 흐드러지게 불렀다.
강진원 군수는 "쌍방향 소통을 염두에 둔 군정보고회가 군민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색 홍보행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 건의 동영상
▲ 초록믿음 직거래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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