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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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연재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2.04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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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부산 해운대)씨 은상작 ‘지역특산물 판매활성화 방안’
전은경(부산 해운대)씨 동상작 ‘4계절 관광 활성화’
문성복(강진 군동)씨 동상작 ‘군청주차장 활용도 제고’
김성남(강진 군동)씨 동상작 ‘폐교 효율적 활용방안’

■은상작 ‘지역특산물 판매활성화 방안’
전은경(부산 해운대)

가족, 친구 혹은 모임에서 관광여행을 준비할 때 어디를 가야할지 계획을 잡을 때 시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들어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다. 이때 그 지역 특산물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군 홈페이지에 관광지와 소개와 함께 지역특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관광지만 보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관광지와 지역특산물을 한번에 볼 수 있다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유통으로 싼 가격에 싱싱한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지역특산물 판매활성화 방안
강진군 문화관광홈페이지에 지역 특산물 판매자의 정보(대표전화번호, 취급하는 특산물, 위치 등)을 취합하는 카테고리를 마련해 판매하는 방법으로 관광객(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역특산물을 생산하는 판매자와 판매장의 동의를 얻어 희망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홈페이지에 정보를 비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판매자의 상가사진, 위치도(이미지)를 게재. ※모두 담기에는 어려다면 도표 형식으로 간단하게 판매자의 대표 연락처나 주소 등의 기본정보만 게재해도 된다.

▲기대효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거래의 유행과 모바일을 통한 정보접근이 주가 되는 현 성향에 맞추어, 지역특산물 판매자(장)의 정보를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둔다면, 지역특산물에 대한 문의와 판매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

■ 동상작 ‘4계절 관광 활성화’
전은경(부산 해운대)

스마트폰 대중화로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정보매개체로 활용되고 있다.
어디를 가든 멋진 풍경이나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여러사람들과 공유한다. 이러한 정보매개체의 변화와 활용 빈도 증가를 적극적으로 체험관광 활성 기회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강진군이 관광유행과 매개의 변화에 맞추어 4계절에 걸친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활성방안에 적극 활용하기를 제안한다.

▲ 4계절 관광 인증샷 이벤트
4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 기간 동안, 직접 지역 주요관광지 방문, 체험, 축제, 전통시장 등에 참여한 인증샷을 찍어 SNS 계정 및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등록하는 방법. 참여 인원이 많을 경우나 접수 번호가 1번, 50번, 100번...일 경우 등을 선정해 상품(상품권, 지역특산물, 기념품 등)을 증정으로 참여유도.
매년 계절별 이벤트 진행한다.
예를 들어 ‘강진군 봄 관광체험 인증샷 이벤트’ 공모형식으로 선정된 사진 저작권은 강진군이 갖고 선정 사진은 인쇄, 전시, 홍보, 교육 및 보도자료 제작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대효과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단하게 빠르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을 하고 있으며, 인증샷에 대한 성공사례가 많은 만큼, 주기적으로 각 계절 기간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또 하나의 참여 붐(Boom) 조성으로 관광 참여의 열기와 홍보를 더할 것으로 확신한다.

■ 동상작 ‘군청주차장 활용도 제고’
문성복(강진 군동)

주민들의 차량보유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군청방문민원인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특히, 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군청 정문, 후정 주차장에 출근 후 주차하여 퇴근시까지 점유하여 민원인이 주차해야 할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개선방안
군청 공무원은 경찰서 뒤편 주차공간 이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찰서 후정주차장과 군청 건물 2층과 연결되는 통로를 설치.
군청 후정과 정문 주차장의 공무원 주차금지 후 민원인 주차장으로 제공하고 계절 또는 상황 발생시에만 이용하는 공용차량은 보안시스템이 가동되는 제3의 장소에 주차보관 후 해당시기 및 상황발생시 활용(청사관리부서 주차단속강화)

△기대효과
군청방문 민원인에 대한 주차공간 제공으로 서비스 강화. 주차장과 본청 건물간 연결통로에 캐노피 설치로 경찰서 후정 주차장 이용도 제고.

■동상작 ‘폐교 효율적 활용방안’
김성남(강진 군동)

강진군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100여명이 살고 있다.
이웃과 함께 생활하는 예술인들이 공방을 구축할 경제적 여건이 원활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는 것을 바라보며 새로운 해법을 찿고자 한다.
강진군은 고려시대 집단적으로 청자를 생산했던 곳으로 강진은 중세미술을 대표하는 고려청자의 생산지다. 또한 강진 만덕산 유리원료인 규석이 산출되 도자기 및 유리공예 만들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고령토와 규석 광물 생산을 기반으로 연계산업을 유리공예로 구상해 나가야 할 것이다.
도자기와 유리공예는 불을 이용해 1000~1300℃ 전후의 온도에서 가공 생산하는 제품으로 도자기와 유리공예는 유기적인 상호 호환성 있는 역할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자기 산업을 주도하는 이천시에서는 관에서 운영하는 도자기 도예학습 건물에 유리공예 공방을 입주시켜 전폭적인 지원으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도자기 산업과 유리공예 활성화를 위해 폐교 및 폐 건물을 활용해 예술촌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폐교를활용한 강진군의 새로운 미래 창출
폐교를 활용한 예술인 촌으로 공간을 제공해 유리공예 예술인들 귀촌으로 작품 활동 가능. 예술인촌이 유리공예 메카로 발전 향후 유리공예 관광명소 탈바꿈 할 수 있다.
폐 건물을 활용해 성공적인 사례가 있다.
=영암군 도포초등학교
폐교된 도포초등학교는 마노예술촌으로 탈바꿈해 천연염색, 한지공예, 가죽공예 등 다양한 학습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완주군 삼례 양곡창고
삼례는 일제강점기에 쌀을 보내기 위해 설립된 쌀 창고 9개 건물을 삼례문화예술촌으로 미래디자인을 예측하고 상호 공유하는 디자인뮤지엄, 조선목수들의 삶의 철학인 목가구를 재현하는 김상림목공소, 책박물관, 비쥬얼미디어아트미술관, 채공방북아트센터, 문화카페가 들어서 있다
=일본 훗카이도 오타루 ‘운해 유리공예관’
일본 오타루는 인구 10만의 도시를 관광명소로 만든 것은 유리공예다.
피폐해져 가는 도시를 살리기 위해 창고를 개조해 예술과 관광을 위해 유리공예를 도시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전국의 유리공예 전문가를 불러들여 자리 잡도록 시설지원, 400년의 유리공예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유학과 견습을 보내는 투자를 한 결과다.

▲기대효과
문화 관광의 도시 강진군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천혜의 경관을 가지고 있어 관광과 예술을 접목한다면 예술의 도시로 명성을 높일 것이다. ‘예술은 관광이다’ 즉 지역경제 발전의 한 획을 긋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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