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회춘탕 인증업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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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회춘탕 인증업소 간담회 개최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2.08.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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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업소, 강진 대표음식으로 명성 회복 도전의지 다져

 

강진군은 지난 24일 강진군도서관에서 회춘탕의 옛날 명성을 되찾아 보자는 각오로 회춘당 인증업소 10개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증업소 영업주들은 이구동성으로 물가상승에 따른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가격인상 건의와 회춘탕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회춘탕은 2013년부터 명품화 용역, 권리화 사업, 표준레시피 보급, 회춘탕 취급업소 인증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보양음식을 많이 찾는 초·중·말복과 하절기 휴가철에 부모님을 모시고 회춘탕을 찾는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다.

그러나 여전히 1인용 취급업소가 없어 민원이 제기된바 군에서 1인용 판매를 제안해 보았으나 영업주들은 회춘탕의 특성상 국물맛을 내는 데 한계가 있어 오히려 회춘탕 명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한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영업주를 독려하는 한편, 회춘탕 가격, 양, 맛에 대한 각 영업주의 의견들을 종합·분석하여 강진군 대표음식으로써 명성을 회복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회춘탕 가격이 불가피하다는 영업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4인 기준 13만 원으로 정하고 군청 홈페이지 등 가격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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