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누구에게…이제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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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누구에게…이제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05.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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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막바지 지원 유세…부동표 지역별 표심 당락 관건

6.1 지방선거가 이제는 장흥 강진 지역발전을 이끌 사람을 뽑는 선택만 남았다.

앞으로 4년간 지방정치를 이끌어 나갈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6월 1일 장흥 강진지역 2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장흥군, 강진군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는 도지사 1명, 도 교육감 1명을 비롯해 장흥군수, 강진군수, 전남도의원, 기초의원 등 1인 6표제로 선출한다.

이번에 선출된 후보들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지역 일꾼을 맡는다.

전남도지사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와 국민의 힘 이정현 후보, 진보당 민점기 후보 등 3명이 도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전남도 교육감 선거는 김대중, 김동환, 장석웅 후보 등 3명이 유권자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장흥군수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성 후보와 무소속 정종순 후보, 무소속 사순문 후보 등 3명이 출마 지역민의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진군수 선거는 무소속 이승옥 후보와 무소속 강진원 후보가 양자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장흥 강진군수 후보들은 핵심공약을 제시하며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장흥군수 선거 김성 후보는 코로나 극복 위로금 20만 원 지급, 2026년까지 인구 4만 명 달성, 장흥군 예산 7천억 원 확보, 관광객 500만 시대 달성, 농수축임산업 육성 예산 35%까지 확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흥 만들기, 믿음과 감동을 주는 책임 행정 구현,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으로 혁신하겠다는 주요 공약을 내세우고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 후보는 민선 8기 중단없는 12대 전략사업(대한민국 스포츠메카 정착, 소방안전의 중심지 구축, 문림의향 문화예술 메카실현, 친환경 농림축수산 집중 육성, 노인공경 복지도시 구축, 청소년 드림타운 조성&아동친화도시 투자 확대, 여성친화도시 조성, 수열에너지 탄소중립 정책 선도, 장흥댐 관광 명소화 사업, 탐진강 30리길 국가정원 및 4대 지방정원 조성, 청년 농림어업인 육성 ‘청년이 돌아오는 장흥’, 정남진 관광 해안 일주도로 구축)으로 유동 인구 500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공약으로 내세워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 후보는 예산 1조원, 민자 5천억원 시대 달성, 장흥 사랑 기금 조성, 홍콩타운 및 국제외국어학교 설립, 농축어업 생산기반 스마트단지 조성, 권역별 농촌휴양마을 조성, 중장기협회 주기장 설치, 토요시장 내 흡연부스 설치, 해양쓰레기 재활용센터 설립, 마을 주변 500m 이내 축사 단계적 이전, 국제규격 스포츠단지 및 컨벤션센터 조성, 대한골프협회 골프장 유치, 공정한 다면평가제 시행, 시설관리공단운영, 해양레저타운 조성, 천관산 둘레길 및 모노레일 조성, 구석기유물박물관 건립, 공예태후박물관 건립, 남도음식사관학교 설립, 청년임대주택 300세대 건립, 청소년문화스포츠센터 건립, 창의융합교육원 유치, 뇌졸중 심혈관질환 응급치료센터 건립, 장애인 크루즈 해외여행 지원, 봉사활동 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민들에 꼭 필요한 공약을 제시하며 한 표를 부탁했다.

강진군수 선거에 출마한 이승옥 후보는 민선7기 1호 공약 실천으로 권위주의의 상징 특권층의 아지트였던 관사를 관광안내소로 변경, 민선 8기 중단없는 강진발전을 위해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 신규마을 조성, 공공임대주택 분양, 청년주거비 지원, 국립남도 음식 진흥원 유치, 제2 청렴연수원 건립, 까치내재 터널 개통, 강진역 주변의 역세권 개발(군청신축), 강진경찰서 이전지 주변 도로망 확충, 군도 3호선 선형개량공사, 농산물직거래 2천억 달성, 여성친화도시 조성, 아동수당 월 50만원 지급, 반려동물 엑스포 개최, 축사농가 지원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

강진원 후보는 실질적인 소득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강진을 만들겠다며 소상공인 진흥재단 설립, 농어촌 종합 지원센터 설립, 어르신종합대학 설립, 국도 23호선 4차선 확장, 강진만 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연간 관광객 5백만명 유치, 신규일자리 5천개 창출, 가구당 연소득 5천만원 실현, 강진인구 5만명 시대 달성이라는 5․5․5․5 핵심 목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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