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복 강진군노인회 사무국장 퇴직하며 11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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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복 강진군노인회 사무국장 퇴직하며 110만원 기탁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12.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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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복 사무국장 “어르신들이 항상 즐겁고 건강한 인생을 살기바란다”

강진군노인회 김승복 사무국장이 퇴직하면서 노인회에 110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승복 사무국장은 2013년 4월 무보수로 근무를 시작해 월 90만원, 100만원, 최근에는 최저임금 수준으로 보수를 받으며 8년 9개월간 강진군노인회 행정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근무했다.

김 사무국장은 처음 근무할 때를 회상하면서 “볼펜으로 글씨를 써서 기안문을 작성했었는데 지금은 모든 행정이 관공서 수준으로 발전했다” 며 “그동안 노인회 행정의 질적 향상을 가져 왔으며, 무엇보다도 읍면노인회와 마을경로당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싶다” 고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김 사무국장은 “독거어르신 건강장학금은 어렵고 소외된 형편속에서도 건강을 잊지 않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그마한 기쁨을 드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생각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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