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직원, 면밀한 관찰로 주민 1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장흥경찰서(서장 임태오)는 지난 9일 새마을금고를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직원 A씨는 지난 2일 새마을금고에 노모를 모시고 대출상담을 하러 온 주민의 상담을 귀담아 듣고 보이스피싱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주민의 휴대전화로 걸려온 연락처가 일반전화가 아님을 확인 후 신속하게 112에 신고했다.
또한, 직원 A씨는 주민이 기존에 대출을 받았던 은행에 연락하여 기존대출금과 대출진행여부에 ‘변동사항 및 이상없음’을 직접 확인한 후 주민에게 친절히 설명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뻔한 주민을 안심시켰으며 더불어 1,000만 원 가량의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임태오 서장은 “금융기관과 협력으로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500만 원 이상의 인출 시 고객을 상대로 자세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 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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