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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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철회 촉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4.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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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 20일 강진군의회 위성식 의장, 실과소장과 함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승옥 군수는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한다면 회복할 수 없는 해양오염 사태로 이어지고 전 세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재앙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오염수에 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위성식 의장도 “바다에 방사능을 오염수에 방류하는 것은 일류 전체에 대한 범죄 행위이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요구에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19일 4개 지자체(강진군, 보성군, 고흥군, 장흥군)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협의회 소속 4개 군은 “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바다를 오염시켜 생태계를 파괴하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협의회는 규탄 성명서를 일본대사관에 발송할 것이며, 해양수산부 등 우리 정부에도 성명서 촉구사항들이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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