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2021 정기총회…당기순이익 16억9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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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2021 정기총회…당기순이익 16억9700만원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1.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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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14억3700만원(9.7%)…신임이사 14명 선출, 사외이사 김홍운 세무사
정옥태 조합장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지역민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은 지난 29일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제49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강진농협은 2020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6억9700만원으로 당초 목표손익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출자배당 4억8700만원, 이용고 배당금 5억2500만원, 사업준비금 4억2500만원으로 총 14억3700만원을 배당 및 적립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조합원 출자평잔의 9.7%에 해당하는 배당·적립율로써 저금리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강진농협 조합원에게는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되었다.

강진농협은 2020년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과 지난 여름 기나긴 장마와 수확기 세차례의 태풍 등의 영향으로 농작물 수확량이 대폭 감소 되어 농가소득이 큰 폭으로 감소한 실정이었다.

이에 농가소득 보전의 최후의 안전장치인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33억6500만원의 재해보상금을 가입농가에 지급하였으며, 일반벼 출하농가에는 벼출하 장려금으로 1억950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조합원의 농가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정옥태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신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합원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지역민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강진농협은 협동조합정신을 바탕으로 정도경영의 원칙 속에서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실천하는 우리 지역 최대의 경제단체로써 조합원과 군민, 소비자가 함께 하는 농협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2021년 4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대의원 총수 166명 중 15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강진읍 지역 김대중(목리), 박대현(송정), 김금석(덕동), 임동추(초동), 한용남(중앙동)씨가 이사에 선출됐다.

군동면 지역은 박담수(신리), 마용선(비자동), 김행천(벽송), 김재신(양산)씨가 선출됐다.

성전면 지역은 김호일(명동), 박경호(오산), 윤주선(신시)씨가 이사로 선출됐다.

여성이사로는 김금단(문화마을)씨가 선출되고, 사외이사로는 김홍운(천지세무법인) 세무사가 선출됐다.

선출된 이사는 4년 임기로 강진농협 집행부의 구성원으로써 조합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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