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서는 탐진강~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하여 강진원 군수를 포함한 관련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진군은 탐진강과 강진만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해서 친환경 생태탐방 1번지로 조성해 가기 위하여,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단계별 계획으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탐진강 및 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하구에 서식하고 있는 고니 등 철새와 멸종위기종인 붉은발말똥게 등 113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를 지역주민이나, 탐방객들이 최근접 거리에서 해안생태계를 관찰,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갈대숲 데크조성,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중이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되여 탐진강과 강진만이 갖고 있는 소중한 생태관광자원을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16억원 사업비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관련법에 의한 허가 등 절차를 거친 후 갈대숲 데크를 연장하고, 탐조대를 설치하며, 탐방객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판 설치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4년에는 갈대숲을 거닐수 있도록 데크 377m 및 탐조대 1개소를 설치했다.
탐진강 ~ 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순천만 갈대숲 버금가는 장소로 탈바꿈 할 것이며, 지역주민과 탐광객들을 위한 최적의 심신 힐링공간으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