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11월 활기찬 직장 만들기 조회
매달 첫째주 월요일 아침 강진군 직원들은 새 각오, 새 다짐을 하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한다.지난 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와 33명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11월 정례조회가 있었다.
이번 정례조회는 사회적 자본 함양, 공무원의 공직기강 확립, 군정 시책 추진 방향 이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진원 군수는 폐쇄직전에 있던 훗카이도의‘아사히야마 동물원’이 한 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일본 최고 명소로 떠오른 점을 언급하며, 공직자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강진은 다양한 생물의 보고인 탐진강 갈대습지를 비롯해 월출산을 병품삼은 그림 같은 녹차밭 등 타 지역에 비해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자원들이 효율적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시도 없이 그동안의 반복적인행정을 답습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진군은 그동안 단체장 훈시 중심으로 진행되던 직원조회의 관행에서 벗어나 정서순화를 위한 시낭송과 공직자 체험 발표 등 참신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 공직자가 함께하는 활기찬 직장만들기 조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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