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 문화마을 통호수 새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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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 문화마을 통호수 새로 부여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0.08.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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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을 21년 만에 8통 부여, 학평마을 27년 만에 40통 단일화

강진군이 최근 군동 문화마을에 대한 통호수 조정을 완료했다.

1994년 군동면 신학마을과 신평마을이 인구감소로 학평마을로 통합되면서 통호수도 단일화돼야 하지만 종전대로 39통과 40통을 사용해 인구산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1996년 하반기 군동면 문화마을 조성으로 2000년부터 문화마을이 정식마을로 등록됐으나 개별의 통을 부여받지 못하고, 4통인 호동마을과 함께 써 인구 분류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군동면에서는 제33대 강춘혁 면장 취임 후 문화마을을 21년 만에 8통으로 통호수를 새로 부여했다. 학평마을 또한 39통과 40통에서 27년 만에 40통으로 단일화했다.

그동안 군동면 호계리 호동 원거리 거주 주민들이 마을로 편제되지 않아 행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등 문제점이 있고, 문화마을 조성 이후 호동마을과 문화마을 주변으로 주택이 들어서면서 마을이 불분명 했던 것을 이번 조정으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

마을 조정의 큰 틀은 종합운동장 뒷길을 중심으로 남쪽은 호동으로, 북쪽은 문화마을로 나눴으며, 지방도 제827호선을 기준으로 기존 호동마을이었던 동쪽을 그대로 호동마을로 유지한다.

따라서, 호동마을은 4통으로 통호수 변경이 없으며 문화마을은 8통으로 통호수가 새로 부여된다. 내달 9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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