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공사장 대형기계 넘어져, 자칫 대형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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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공사장 대형기계 넘어져, 자칫 대형사고 우려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5.10.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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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마량 국도23호선 선형개량공사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달 25일 군동면 삼신교옆 공사장에서 20m높이의 교량기초파일을 박는 항타파일기계의 주빔과 보조빔이 넘어져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기둥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공사중 사용되는 대형기계가 자칫 주택가나 도로에 넘어질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보다 철저한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공사를 맡고 있는 동현건설관계자는 “인명사고는 없었으며 주빔을 지지해주는 보조빔의 케이싱 교체중 보조빔이 파손되면서 주빔도 같이 넘어지며 부러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날마다 장비를 체크하고 유압유 등도 확인하기 때문에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는 아니다”며 “주택가옆 작업시 등에는 추가 보호장치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삼신교구간은는 차량들이 많이 왕래하면서 사고위험이 높아 민원발생이 많았으며 삼신교 마량방향 우측편에서 십여미터 떨어진 곳에 새로 길이80m, 폭12.4m의 2차선교량이 건설될 예정이다. 기존 삼신교는 마을 진입로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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