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사태로 질병관리본보의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바뀌어 온 국민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가운데 지역민들의 두려움이 만연한 가운데 강진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은 모든 조합원들에게 마스크을 지급하기 위해 1만장을 구입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조합원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조명언 조합장은 “조합원이 고령인 경우가 많아서 방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으로, 주민들의 절박한 사정에 조금이나 숨통을 트기 위한 조치가 필요해서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어렵게 마스크를 구입하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구입한 마스크는 모든 조합원들에게 지난 5일 1차 무료로 지급했고 일주일 후에 2차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한들농협은 지난달 7일 신종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펼쳐 마스크 2천장을 내방 고객 및 조합원들에게 배부하여 지역농협의 모범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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