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 장흥무산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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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 장흥무산김(주)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5.09.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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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서 판매까지~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 장흥무산김(주)

가정주부가 최고 좋아하는「장흥무산김」추석선물로 선물하세요!

 

바삭하게 구워 참기름과 쪽파를 송송 썬 간장에 찍어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 적당히 참기름이나 현미유등을 바르고 간을 해 구운 김이나 참깨와 섞어 적당히 간이 밴 김가루도 밥반찬으로 최고다. 이외에도 김밥, 김국 등 활용도는 다양하다.
산(酸)을 전혀 쓰지 않는 친환경 무산김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장흥무산김(주)을 소개하고자 한다. / 편집자 주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장흥무산김(주)

▲ 김양진 대표이사
장흥군 관산읍 삼산리에 위치한 장흥무산김(주)에서는 마른김, 조미김, 구운김, 선물세트, 미역, 다시마, 멸치 등의 해조류 상품들을 가공 판매하고 있다. 특히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부담없는 가격대인 15,500원부터 49,330원까지 다양한 김제품으로 구성된 명절선물세트 9종류를 준비해 소비자들을 맞고 있다. 또한 장흥무산김과 장흥지역 대표 생산품인 표고버섯과 한우육포가 들어간 장흥특산물세트 5종을 특별제작하여 추석선물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무료배송해주고 있다.
무산김으로 유명해진 장흥무산김은 김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장흥무산김 주식회사에서 만들어낸 작품이다. 2008년 장흥지역에서 김을 생산하는 어민들이 전국 최초로 김에 산(酸)처리를 하지 않는 무산김양식 선포 이후 2009년 2월 창립한 순수어민참여형 주식회사다. 그동안 중간상인이나 대형 유통업체들에게 늘 당하기 일쑤였던 김생산 어민들이 전남도가 추진하는 2009년 전라남도 규모화·기업화 시책 제 1호 회사로 선정. 국내 최초로 장흥군 관내 전체 110명의 김 생산어민들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하게 된 것이다.
장흥무산김(주)은 친환경물류시설, 가공공장에 이어 2011년 영하20도에서 보관이 가능한 저온저장시설과 보관창고까지 설비를 갖추고 최신 가공시스템을 도입해 2012년 6월 국제위생기준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인증을 받아내기도 했다. 또 일반김과의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수산물 인증과 미국 USDA유기농인증까지 획득했다. 건강한 먹거리 홍보와 산학협력을 통한 시제품개발과 판로개척 활동 등을 통해 시장확대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장흥무산김이 친환경 건강 먹거리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납품은 물론 지난 3월 서울학교급식공산품협동조합과 유통협약을 체결 서울 600여개 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하게 됐는가 하면 대전, 부산 등지의 학교등에도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올해 미국에 5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해 수출에 나서는 가 하면, 20만불어치의 착한미역을 대만에, 착한다시마를 홍콩에 수출해오고 있다.
장흥무산김(주)는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장흥군과 김양식 어민들의 노력으로 전라남도 수산경영부문 대상과 2011년 전국수산물 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국내외로 판로를 넓혀 매출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에는 회사 이익금의 5%인 2300만원을 주주인 어민들에게 현금배당하기도 했다. 2013년 3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무산김 판로확대에 박차를 가해온 김양진 대표이사는 올해 제6회 신한국인대상(경영인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산대 무역학과를 나와 해운회사와 유통분야에서 30년의 근무경력의 소유자인 김양진 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 배움을 활용해보자는 생각에서 일하게 됐다고 한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정지역인 장흥인근 지역에서 좋은 먹거리를 생산해 세계에 퍼져나가면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처리를 하지 않음으로 해서 인근 바다에 죽어가던 잘피가 살아나고, 최고품질의 찰매생이가 나오고, 전국에서 낙지가 가장 많이 나오는 지역이 됐다”고 말한다. 또한 김 대표는 “장흥무산김의 성공에는 무엇보다 30%가량 생산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산(酸)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광과 해풍에 김발을 노출시켜 잡태와 갯병을 제거하는 등의 수고를 해온 어민들의 협조와 노고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국가적으로도 바른 먹거리가 세워지고 출발이 돼야 나라도 융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흥무산김(주)061)867-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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