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서문마을합창단, 사랑의 수제비누 기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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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서문마을합창단, 사랑의 수제비누 기탁 화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11.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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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만 원 상당 수제비누 430장, 관내 복지기관, 저소득 소외계층 전달
 

지난 11일 강진읍 서문마을합창단(대표 서현양)은 강진읍 서문마을공동체에서 제작한 수제비누 430장(150여만원 상당)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강진읍사무소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강진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진읍 서문마을공동체는 고품질의 수제비누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 일부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강진읍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비누 430장은 강진자비원 외 14개 복지기관과 저소득 독거노인 10가정에 전달되었다.

수제비누를 기탁한 서문마을 김동일 복지이장은 “혼자 사시는 어려운 분들이나 저소득 소외계층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직접 생산한 천연 수제비누로 어성초, 백련초, 백미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을 첨가하여 일반 비누보다 피부에 자극이 적고 향도 좋아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열 강진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제작한 비누를 기탁해 주신 서문마을 복지공동체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문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2019년에 창설한 강진읍 서문마을합창단은 의지할 곳 없는 독거노인을 위해 생일상을 차리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크고 작은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고 기분 좋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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