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으뜸 손 맛 빛났다 - 문체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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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으뜸 손 맛 빛났다 - 문체부장관상 수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5.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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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관광박람회 향토음식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 수상

김성신(마량 궁전횟집) .김현정(강진읍 다강한정식) .정혜영(강진읍 예향한정식)

▲ 문체부 장관상 대상 수상자
맛의 1번지 강진군의 음식문화대학 수료생과 재학생들이 한껏 실력을 뽐냈다.
지난 3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강진군의 김성신, 김현정, 정혜영씨가 향토음식부문에 참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 국회의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신(마량면, 궁전횟집)씨는 강진마량에서 많이 생산되는 전복을 이용한 전복장아찌와 해조류와 산나물을 이용한 아홉가지 장아찌, 김현정(강진읍, 다강한정식)씨와 정혜영(강진읍, 예향한정식)씨는 간장게장과 떡갈비를 출품해 행사관계자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3명은 모두 강진군에서 소문난 맛집을 운영하며 강진군에서 개설한 음식문화대학 수료생과 재학생이다. 김성신씨는 2년동안 수강했고 김현정씨와 정혜영씨는 현재 음식문화대학을 다니고 있다.
김성신씨는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음식경연대회에 참가할 생각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음식대학을 다니면서 교수님, 음식전문가들에게 더 깊이 있게 배우며 관계자들이 용기를 주어 참가할 수 있었다”며 “음식대학을 2년 동안 열심히 다녔던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진음식문화대학 김지현 지도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음식문화대학 수강생들이 수상을 하게 돼 매우 뜻 깊다” 며, “강진은 싱싱한 식재료가 풍부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경쟁력 있는 음식개발이 가능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강진 음식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다. 내년에도 수강생들이 특색 있는 강진음식으로 박람회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다강한정식의 ‘간장꽃게장’ 상품화에 이어 궁전횟집의 ‘전복장아찌’도 상품화시킬 예정이다.
강진군이 운영 중인 음식문화대학은 음식영업주를 대상으로 음식의 맛, 관광 서비스, 경영능력 제고를 위해 이론과 시연 및 실습, 맛집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군민자치대학이다.
한편 올해 16회를 맞이한 한국음식관광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식관광협회에서 주관하며 한식재단,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음식박람회로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를 겸하고 있다.

▲ 간장게장 - 강진다강한정식
▲ 떡갈비 - 강진예향한정식
▲ 전복장 - 강진궁전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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