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용 대표의 인생역작 봄을 맞아 튤립으로 피어나다.
어우러진 멋드러진 명품정원 ‘하늘빛 수목원’
튤립축제 4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개장
300여종의 수목과 다양한 야생화, 초화류


튤립축제가 열리는 ㈜하늘빛 수목원(대표 주재용)은 장흥읍에서 용산면소재지방향으로 가는 자울재 너머에 있는 함지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수목원 정문진입후 관찰탐방로를 따라 가다보면 여러 봄꽃들과 함께 한창 피어오른 튤립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자연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농업회사법인형태로 운영되는 하늘빛수목원은 주 대표가 지난 1999년부터 토지를 매입해 17년에 걸쳐 2만여평의 부지위에 조성해오고 있다.
튤립축제를 앞두고 있는 지난 2일 새색시같은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하늘빛수목원은 한층 푸르러지며 봄단장을 하고 있었다.
이슬머금은 소철은 한층 잎이 싱싱해지고 축제를 준비중인 튤립은 수줍은 듯 꽃망울을 터트리는가 하면 대지의 기운을 받아 고운 자태를 갖추어가고 있다.
숲이 무성했던 골짜기에 조경을 통해 화단이 생기고 길이 생기고, 인공폭포, 승마체험장이 들어서고... 라운드처리된 산책길, 갖가지 모양의 소나무 조경수와 나무와 꽃들... 수목원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서 이 곳에 주재용대표와 직원들의 정성을 엿보게 된다. 수목원과 주변 산자락이 연출하는 풍광과 함께 백송, 보리수나무, 황칠나무 아왜나무 등 자연과목시간에 듣고 배웠던 꽃과 식물들을 확인해보고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로, 밤이면 하늘에 무성한 별들과 산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소리로 힐링된다. 잘 조성된 꽃, 나무들과 함께 이름모를 산새소리가 들려오고 시원한 물줄기폭포소리는 사람을 힐링의 세계로 인도한다.


지난 2월에는 수목원내에 One & six커피샾을 체인점형식으로 오픈하여 운영되고있어 자연풍광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즐기려는 커피애호가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편백나무 내부인테리어 커피샾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는 편백향은 덤. 이곳에는 커피외 약술과 편백소품, 청태전(떡차) 등도 마시거나 구입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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