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울재 넘어 숨겨진 별이 머무는 ‘하늘빛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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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울재 넘어 숨겨진 별이 머무는 ‘하늘빛 수목원’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5.04.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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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용 대표의 인생역작 봄을 맞아 튤립으로 피어나다.

어우러진 멋드러진 명품정원 ‘하늘빛 수목원’

튤립축제 4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개장
300여종의 수목과 다양한 야생화, 초화류

▲ 한늘빛 수목원
▲ 주재용 대표
지난 해 7월말 개장한 「하늘빛 수목원」이 개장후 첫 봄을 맞아 꽃 중의 꽃으로 통하는 ‘튤립’를 준비하여 축제를 연다.
튤립축제가 열리는 ㈜하늘빛 수목원(대표 주재용)은 장흥읍에서 용산면소재지방향으로 가는 자울재 너머에 있는 함지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수목원 정문진입후 관찰탐방로를 따라 가다보면 여러 봄꽃들과 함께 한창 피어오른 튤립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자연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농업회사법인형태로 운영되는 하늘빛수목원은 주 대표가 지난 1999년부터 토지를 매입해 17년에 걸쳐 2만여평의 부지위에 조성해오고 있다.
튤립축제를 앞두고 있는 지난 2일 새색시같은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하늘빛수목원은 한층 푸르러지며 봄단장을 하고 있었다.
이슬머금은 소철은 한층 잎이 싱싱해지고 축제를 준비중인 튤립은 수줍은 듯 꽃망울을 터트리는가 하면 대지의 기운을 받아 고운 자태를 갖추어가고 있다.
숲이 무성했던 골짜기에 조경을 통해 화단이 생기고 길이 생기고, 인공폭포, 승마체험장이 들어서고... 라운드처리된 산책길, 갖가지 모양의 소나무 조경수와 나무와 꽃들... 수목원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서 이 곳에 주재용대표와 직원들의 정성을 엿보게 된다. 수목원과 주변 산자락이 연출하는 풍광과 함께 백송, 보리수나무, 황칠나무 아왜나무 등 자연과목시간에 듣고 배웠던 꽃과 식물들을 확인해보고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로, 밤이면 하늘에 무성한 별들과 산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소리로 힐링된다. 잘 조성된 꽃, 나무들과 함께 이름모를 산새소리가 들려오고 시원한 물줄기폭포소리는 사람을 힐링의 세계로 인도한다.
▲ 수목원 튤립
튤립축제뿐만 아니라 사철 바뀌는 하늘빛수목원의 야생화 및 초화류는 아름다움을 더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유하고 힐링하는 곳으로 명성을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튤립축제기간에는 물고기먹이주기 체험(무료)과 승마체험(1만원) 등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하늘빛수목원에는 향후 야외 웨딩컨벤션 및 펜션, 명품장흥한우관, 야외커피숍, 어린이놀이시설, 물놀이장 등의 시설들을 추가로 확충해 유쾌하고 쾌적한 힐링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 수목원 전경
정남진장흥에 또하나의 명품힐링장소로 만들겠다는 주재용 대표의 포부가 해를 거듭하며 구체화되고 있는 하늘빛수목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하늘빛수목원에 들어오면 2000여평의 면적에 편백나무 등이 빼곡이 들어서 있어 치유의 숲으로도 손색이 없다. 푹신한 편백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빽빽하게 들어찬 편백나무와 소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와 함께 자신도 모르게 힐링의 시간으로 빠져들것 같다.
지난 2월에는 수목원내에 One & six커피샾을 체인점형식으로 오픈하여 운영되고있어 자연풍광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즐기려는 커피애호가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편백나무 내부인테리어 커피샾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는 편백향은 덤. 이곳에는 커피외 약술과 편백소품, 청태전(떡차) 등도 마시거나 구입할 수도 있다고 한다.
▲ 수목원 전경
이번에 튤립축제를 준비한 하늘빛수목원 주재용 대표는 “나무를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해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심기 시작해 많은 이들과 공유하면서 바쁜 일상을 잠시나마 뒤로 하고 자연과 더불어 활력을 충전하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수목원을 만들게 됐다.”며 “오셔서 이번 튤립축제를 즐겨주시고 하늘빛수목원이 지역의 명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과 협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하늘빛수목원: 장흥군 용산면 어산리 383-7, (061)862-2000)

▲ 수목원 전경
▲ 승마체험
▲ 수목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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