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산요 강기성 대표 ‘대한명인’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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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다산요 강기성 대표 ‘대한명인’ 추대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1.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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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성 명인(오른쪽)

고려청자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강진 다산요 강기성(59) 대표가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대한민국 명인회로부터 대한명인으로 추대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도자기 인생 30년인 강 명인은 청자문화의 발상지 강진군 대구면에서 태어나 1986년 강진군청 청자사업소에 입사함으로서 도예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4년 후인 1990년도에 다산요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고려청자 장인으로서의 길을 걸었다.

타고난 소질이 있었는지 1990년 첫해부터 공예품경진대회 다수 입선을 시작으로 제3회 강진청자공모전 최우수상, 제3회 서화아카데미 우수상, 제55회 개천예술제 특선, 중국 장가계 세계도자 공모전 최우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2013년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에 입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초대전 및 전시회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강기성 명인은 “30여 년 동안 한눈 팔지 않고 묵묵히 고려청자의 맥을 부끄럽지 않게 이어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해온 것이 오늘의 영광을 받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고려청자 장인의 후예로서 세계에 고려청자의 혼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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