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화방사, 사랑의 백미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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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면 화방사, 사랑의 백미 기탁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1.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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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화방사 백미 10kg 20포 기증

대한불교조계종 화방사(주지 현진 스님)는 지난 3일 군동면사무소(면장 최종남)를 방문하여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kg 20포를 기탁했다.

▲ 화방사 현진 주지스님

화방사는 매년 백미를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화방사 현진스님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나마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해마다 어김없이 성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현진스님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리 면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방사는 고려시대 1211년(희종 7년) 원묘국사가 백련사를 중창하면서 보은산 고성암과 함께 지은 화방암이 그 시초이며, 현재 조계종 소속으로 대흥사의 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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