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연말 이웃돕기 기탁행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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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연말 이웃돕기 기탁행렬 줄이어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12.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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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이영복씨 ‘10,535,000원’ / 님프만이불 김종근 대표 1,000만원 기탁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택시기사로 일하며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영복(42세)가 저소득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535,000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 본인이 도움을 받아야할 형편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을 결정한 것.

장흥군 소재 님프만이불 김종근 대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도록 저소득가정 이불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탁해왔다.

김종근 대표는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이불을 전달해 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1억이상 기부자)에도 가입해 활동중이다.

김 대표는 “군민의 도움으로 사업이 많이 성장했다”며 “군민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토요시장부녀회(회장 김수라)에서는 추운 겨울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가정에 전해지기를 바라며 백미 10kg 30포를 기탁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역사회 안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에 나선 분들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이 새해에도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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