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강진읍 정호경치과 정호경 원장이 지난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관한 행사에서 정 원장은 전남을 대표해 표창장을 수상했다.

정 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12년 동안 쌀 3,400포를 기부했는가 하면 328가정에 연탄 기부, 매년 어버이날 15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 식사대접을 해왔다.

또한 군민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면서 2005년부터 7회에 걸쳐 3천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군민1계좌 갖기 운동’을 제안해 형편상 진학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전 군민 동참을 위한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이면 고아원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멘토역할을 수행해오기도 했다.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강진군에서 두 번째로 가입했으며 2014년부터는 경로당, 복지회관 등을 찾아 1년 2회씩 의료봉사활동을 해오며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조창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