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탐진들(주)·아트팜영농법인 2천만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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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탐진들(주)·아트팜영농법인 2천만원 장학금 기탁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11.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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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누적 기탁액 2억 1백만원
 

지난 15일 탐진들(주) 김종운 대표와 아트팜영농조합법인 명동주 대표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강진의 대표 특산물인 파프리카 재배로 선진농업을 이끌고 있는 두 법인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선뜻 2천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운 탐진들(주) 대표는 “군민들과 강진군의 지원으로 성장한 만큼 그 사랑을 다시 나누는 방법으로 지역인재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내 파프리카 재배는 총 16.8ha에 연간 2,500여톤, 7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며 뛰어난 품질과 생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생산량 중 40%를 일본, 대만 등에 수출하여 우리 군 대표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두 분 대표의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에 고마움을 표한다.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강진군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탐진들 소속 써니너스 영농법인은 대규모 국비사업을 유치하여 도암 만덕간척지 일원에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한 최첨단 유리온실 5ha를 전액 국고융자 95억원, 지열냉난방시설 50억원 등 총 145억원을 투입하여 착수 예정이다.

이에 대외 수출확대 및 시장교섭력 증대 등 강진이 국내 최대 파프리카 수출 전문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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