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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귀족호도박물관, 300년 된 나무서 ‘희귀 7각 호두 한 쌍 탄생’
임순종 기자  |  momo6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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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2  10: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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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명품 7각 귀족호도…명칭 ‘홍문’(무지개 빛)
2011년 6각 흥화 한 쌍 이후 7년 만에 7각 홍문 탄생

   
▲ 7각 홍문을 들고 있는 김재원 관장

장흥귀족호도박물관(관장 김재원)에서 수령 300년 된 호두나무에서 일곱 조각으로 갈라진 희귀한 7각 호두 한쌍이 나와 화제다.

장흥귀족호도박물관에 있는 수령 300년 된 호두나무는 2011년 6각 흥화 한쌍 이후 7년만에 7각 홍문을 탄생시켰다.

7각 호두는 2015년도 한 알이 나오고 3년만인 올해 하나가 더 나와 한쌍을 이뤘다.

지압용으로 쓰이는 호두 알은 두 알이 한 쌍이 되어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 이번에 비로소 짝을 찾은 것이다.

7각 홍문은 높이 4.5cm, 좌우 길이가 4.3cm로 두 알이 한 손에 알맞게 들어와 세계 유일 명품 중의 명품으로 탄생했다.

김재원 관장은 “7년만에 탄생한 7각 홍문이 호두의 변화와 귀족호도박물관이 새롭게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7각 홍문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또, 7각 탄생에 대해 “올해 유독 기상이변이 많아 최악의 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7각 호두 명칭은 홍문이다. 한자로 무지개 홍(虹), 무늬 문(紋)자를 써 ‘무지개 빛’를 뜻한다.

‘홍문’의 뜻은 무지개를 볼 때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반드시 구름이 끼고 비가 와야만 나타나듯 어려운 고난을 이겨내야만 무지개가 나오는 것처럼 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새로운 희망과 행운의 ‘무지개 빛’이 비춰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귀족호도박물관은 11월 4일 귀족호도의 날에 7각 홍문을 일반인에 공개하기로 했다.

■신의 선물 ‘6각 흥화’ / 기적의 선물 ‘7각 홍문’

   
▲ 7각 홍문

신의 선물로 일컷는 6각 흥화(흥하게 빛나리)와 기적의 선물로 일컷는 7각 홍문(무지개 빛)같은 명품 호두가 나오기까지는 100년이 걸릴지 1000년이 걸릴지 모를 희귀 중 최고의 명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6각 흥화는 2000년 초에 한 알이 나오고 2011년도에 한 알이 더 나와 한쌍을 이뤄 10년의 세월이 걸렸다.

김재원 관장은 6각 흥화에 이어 7각 홍문이 7년만 탄생한 것에 대해 “현 장흥군수가 지방선거에서 기호 7번을 받아 당선되고 민선 7기 군정을 수행하는 것이 장흥에 새로운 희망과 앞으로 미래의 발돋움인 ‘무지개빛’이 아닌가 싶다” 며 “장흥군의 무지개 발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탄생한 것 같다” 며 장흥군 발전을 기원했다.

7각 홍문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은 로또 1등보다 더 힘들다고 한다.

로또는 1주일마다 1등이 나오지만 7각은 앞으로 100년이 걸릴지 1000년이 걸릴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7각 홍문은 장흥의 희망과 행운을 뜻하고 무지개 빛처럼 미래를 지향하는 것으로 대한민국과 장흥군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 나가는 용합의 신세계의 길을 여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6각 흥화

또, 6각 흥화는 장흥을 위해 신이내린 선물이라면 7각 홍문은 장흥의 천(天)·지(地)·인(人)이 융합해 만든 기적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김재원 관장이 자신있게 말하는 이유는 “장흥귀족호도는 장흥군이 원산지이며 뿌리로써 장흥은 산, 강, 호수가 어울려진 힐링의 고장, 장수의 고장, 건강의 고장으로 손 운동용인 장흥귀족호도가 통합의학이요 대체의학인 건강의 기본 소재다” 고 말했다.

지난 2002년 김재원 관장이 사비를 털어 문을 연 장흥귀족호도박물관에는 1억원 호가하는 6각 흥화를 비롯해 500여점의 다양한 귀족호도가 선보이고 있으며 해마다 4만여명이 찾고 있다.

앞으로 7각 홍문을 보기 위해 10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300년 된 호두나무 ‘한풀이’

   
▲ 300년된 호두나무. 7각 홍문과 6각 흥화가 이 나무에서 나왔다.

장흥귀족호도박물관에 자리한 300년 된 호두나무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호두나무는 장흥군 유치면에서 300년간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주며 크고 작은 지역사를 지켜봐왔다. 그때 당시 주민들은 호두나무를 대학나무로 불렸다. 그 나무에서 나온 호두알로 자식들 대학을 다보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2000년도 장흥댐이 들어서며 호두나무가 있는 마을은 수몰지역으로 변해 김재원 관장이 귀족호도박물관으로 이식해 새로운 터전에서 잘 자랐다.

이때 당시 호두나무가 아파트 5층 높이(15~20m) 정도로 웅장함을 보이고 열매도 300~400개 정도 열렸다. 또한 호두나무의 기를 받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2년 태풍 볼라벤의 모진 비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뿌리가 많이 손상되고 힘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해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고사할 줄 알았던 호두나무가 김재원 관장의 정성스런 보살핌으로 살아났다.

김재원 관장은 고사할 줄 알았던 호두나무를 직각으로 세우지 못해 쓰러진 상태에서 밑에 바위를 놓고 부직포를 배게처럼 만들어 화순 운주사 와불상처럼 누어있는 상태로 보살피고 있다.

김재원 관장은 우뚝서서 300년간 세상을 굽어봤으니 이제는 편안하게 누워서 천년을 굽어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300년 된 호두나무는 쓰러지기 전에는 300~400개 정도 열매를 맺어 10~12개(3%) 정도 명품 호두가 나왔다. 쓰러진 후 30여개 정도 열매를 맺지만 명품 호두와 로댕(생각하는 후두), 달마호두, 두건쓰고 콩밭메러가는 할머니 모습 등 희귀한 호두가 나오고 있다.

이에 김재원 관장은 “온갖 풍파를 겪은 호두나무의 삶과 애환이 묻어난 ‘한풀이’같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 ‘호두명인’ 김재원 관장

“군 협조로 후진 양성위한 교육관 건립 최우선”

   
▲ 김재원 장흥귀족호도박물관장

식용호두 아닌 손 운동 호두로 문화·역사·예술과 접목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성공한 ‘호두명인’ 장흥귀족호도박물관 김재원 관장.

김재원 관장은 국내 최초로 귀족호도나무를 직접 생산하면서 제조부터 유통, 전시, 체험, 축제행사로 이어지는 6차산업의 ‘롤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

귀족호도박물관에서는 한 해에 6천여명이 교육을 받기 위해 찾는다.

대표 프로그램 교육은 ‘박물관 상상력 소풍, 귀족호도세미나, 나무가 책이다, 자연에서 사람속으로’ 등 120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반 10회, 관내 중학생 대상 8회로 문화예술제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이처럼 한 해 6천여명이 교육을 받기 위해 찾고 있지만 김 관장은 걱정이 앞서고 있다.

그 이유는 제대로 된 교육관이 없어 교육장소로 비닐하우스 안, 나무그늘, 노지 공터에서 진행하다 보니 바림이 불고 비가오고, 눈이 내리는 날에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재원 관장은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관 건립이 최우선적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사비를 털어 건립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군의 협조로 교육관 건립이 추진 되었으면 좋겠다” 며 “교육관 건립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후진 양성 및 농업의 메카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고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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