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남미륵사 법흥스님, 장학기금 5백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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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남미륵사 법흥스님, 장학기금 5백만원 기탁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10.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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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어려운 이웃 나눔 실천
▲ 남미륵사 주지 법흥스님

세계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 법흥 주지스님이 지난 16일 산사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백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남미륵사 법흥 스님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7050만 원의 장학기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하였으며, 저소득 청소년 1200명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정에게 컴퓨터 기증 등 19가정에 장학금 570만 원을 전달, 1988년부터 30여 년간 꾸준히 어려운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찰 경내 경관 조성을 위해 백만 그루 철쭉과 오만그루 해당화, 빅토리아 연꽃 등을 식재하고 동양최대 황동좌불상 설치하여, 연인원 2백만 명 이상이 찾는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 지역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

이번 산사음학회는 1992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하여 신도와 군민들의 정서 치유 및 군민들에게 화합하는 메시지 전달을 통해 결속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법흥 스님은 “지역의 소중한 학생들이 나눔에 힘입어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서로 아끼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더 많은 봉사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법흥 스님은 2012년에 강진군민의 상을 수상하였고, 2013년에는 전남도지사 표창인 숨은 의인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에도 2018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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