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남 강진중 3학년에 재학중인 마민성(만15세)학생은 아빠의 권유로 주말마다 아빠와 같이 드론교육장에서 교육을 이수하여 5개월만에 국가기술자격증인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전남에서 최연소로 취득하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마군은 한창 친구들과 뛰어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짬짬이 아르바이트를 하여 용돈벌이를 하고 힘들게 번 용돈을 폐지 주워 생활하시는 노인에게 같이 나눠쓰자면서 5만원을 남모르게 손에 쥐어주는 선행을 하여 또래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칭찬도 받고 있기도 한다.
60년 넘게 농업에 종사하시는 할아버지, 영농조합법인으로 들녘경영체 사업을 운영하시는 아버지, 피는 못 속인다고 할아버지 아버지 피가 흘러 본인도 아직은 잘 모르지만 농사가 재미있고 농기계를 다루는 게 흥미롭다고 한다.
농번기철에도 틈만 나면 할아버지 아버지를 도와 농사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되고 앞으로 진로계획 또한 전남생명과학고를 진학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농업에 대해 알아가고자 하는 게 현재 본인의 희망사항이라고 한다. 마군은 “대한민국 선진화 농업의 선구자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