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회덕중 '바른인성과 창의성 신장을 위한 미래핵심역량 함양 교육 강화'
■천년학의 꿈을 실현하는 장흥회덕중
장흥회덕중학교(교장 나은숙)는 2015학년도부터 2018년학년도까지 교육부에서 선정한 농어촌거점 우수중학교에 선정되어 교육활동과 교육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으며 학교와 학생들에게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자유 학기제, SCEP, 특기 적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탐색 및 준비를 할 수 있게됐다.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하여 천년학이 비상하는 꿈을 가진 인재를 육성했다. ICT활용을 위한 진로실 등의 리모델링, 통학 지원, 학부모 및 외부 지역사회 등과의 협력을 통하여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적정 규모 학급을 유지하고 있다.
◇제40회 사이언스데이 행사
과학의 날이란 1967년 4월 21일 과학기술처의 발족을 기념하여 과학기술처의 탄생 1주년을 맞아 지정된 기념일이다.
매년 4월이 되면 전국의 초·중학교에서 과학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데 지난 5월에 실시했다.
과학의 원리나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재미있는 현상을 소재로 쉽고, 재미있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조시켜 창의적인 사고의 진작과 생활 속의 과학 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과학의 꿈을 심어 주었다.
◇ 내 고장 진로직업체험 ‘김 가공 공장 견학’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시간에 내 고장 직업 체험을 통해 부모님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김 가공 공장 직업탐색을 통하여 지역사회 직업이 수업에 녹아들어 내 고장 진학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설정의 미래관과 직업에 대한 인지도 및 올바른 직업가치관을 형성 할 수 있었다.
◇문학공원 조성…3색 테마의 길로 이루어져
학교에 이색적인 공간이 있다. 3가지 테마로 문학공원을 조성한 것이 그것이다. 이 곳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거점별 우수중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를 공원화하였는데,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산책과 문학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정문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울림의 길’, 오른쪽에는 ‘지혜의 길’, 학교로 올라오는 계단 방향으로 ‘명상의 길’을 구성됐다. 총 3코스로 방향을 나누어 시, 소설, 에세이 등에서 좋은 글귀들을 발췌하여 다양한 느낌의 수목판 형태로 제작됐다.
‘울림의 길’에는 병풍모양의 형태로 도종환, 정호승, 유치환 등의 시 전문과 이청준, 한승원의 소설 일부분이 수록되어 구성되었다.
‘지혜의 길’에는 바다가 보이는 방향에 책모양 형태로 짧은 글귀들과 그림들로 구성되었는데, 800m 간격으로 이어져 있다.
‘명상의 길’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에 주로 이용하는 길로 학교에 오르기 위해 길게 늘어진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학생들이 올려다보는 눈높이에 맞게 나뭇잎 모양으로 나무에 달아 학생들이 오르고 내리면서 좋은 글들 보고 사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공간은 학생들이 미술, 국어 등의 야외 수업 시에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별도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회진면 주민들에게도 휴식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꿈·희망·미래·참인성 진로캠프
꿈·희망·미래·참인성 진로캠프 교육 과정은 다양한 여정으로 이루어진 캠프다. 오감을 자극하는 참여유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신감과 열정을 찾고 리더로서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여행 중에 넘어지고 부딪치는 과정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내고 서로의 응원과 격려 속에 자신감을 찾게 된다. 더 나아가 타인과의 어울림을 통해 나눔과 소통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캠프다.
꿈·희망·미래·참인성 진로캠프의 목적은 건강한 자아형성과 의사소통 능력 함양으로 리더십을 배양하며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 능력을 배양하고 우호적 대인관계를 위한 소통의 기술을 배양한다.
진로캠프 결과 1학년 94.4%, 2학년 98%, 3학년 98.4%의 놀라운 만족도를 나타냈다.
◇학부모 평생 교육의 장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학부모들의 건전한 교육관 정립을 유도하고 바람직한 학부모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확대와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각화 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가죽공예를 실시했다.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현장은 훈훈하고 즐거운 교육의 장으로 변모했으며,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로 학교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자발적 학부모 교육기부인력풀을 확보하여 학부모 학교 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들이 모여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자녀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천년학 문학산책길
3년 동안 농어촌 거점중학교를 운영하면서 마지막 완성단계에 ‘천년학 문학산책길’을 만들었다.
회진주민들과 학생들의 산책 겸 쉼터를 만들고자 거듭되는 교직원들과의 회의 끝에 만들어 낸 것이다.
사제동행의 문학산책길은 건강+생활지도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석이조 아니 감성교육까지 길러지는 일석 삼조가 됐다.
◇천년학 서양미술관 / 천년학 한국미술관
학교 동편 계단에 ‘천년학 서양미술관’은 학교 동편 계단에 위치해 있으며 미술사와 함께 명화들을 전시하고 있다. 비록 모사품이긴 하지만 캔버스에 프린트하여 실제 작품처럼 아름답게 전시되어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에게 미술시간에 직접 전시된 작품을 보면서 서양미술사를 공부하고 전시된 작품으로 PPT를 만들어 발표회를 갖는 등 최대한 교육적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서편 계단에는 ‘천년학 한국미술관’을 만들 계획이며 현재 진행 중이다.
■인터뷰 – 나은숙 교장
‘The future belongs to the dreamer.(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문림의향의 본향에 자리한 장흥회덕중학교에서는 소중한 자산인 문학적 열정과 의로운 기상을 이어받아 바른 인성과 인문소양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 신장교육으로 천년학의 비상을 꿈꾸는 창의융합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핵심역량을 길러주고, 존중과 배려와 소통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