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문화예술교육’의 허브 장동초등학교
장동초등학교(교장 김진홍)는 장흥군 장동면 제암산 자락에 위치한 전교생 27명의 작은 학교다. 이 학교는 1933년에 개교한 유서 깊은 학교로 ‘창의융합형 글로벌 리더’를 키워가는생태·문화예술교육 친환경(E-co) 건강학교이다.
■친환경건강학교(에코스쿨)
장동초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18년~2021년, 3년) 친환경건강학교(에코스쿨)를 운영하고 있다. 장동 친환경건강학교는 천연 잔디 곤충탐구, 동식물 탐색, 주변 농작물견학 등 다양한 생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교공동체와 함께 가꾸는 학교텃밭가꾸기 활동, 인근 장흥읍내 유치원 가족에게 무상으로 텃밭을 임대하여 가꾸게 하는 등 나눔과 배려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생태교육 활동 일환으로 전라남도에서 지원한 학교 숲가꾸기 사업으로 장동면과 함께 숲 정원을 조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숲가꾸기 활동을 통하여 본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함께 활용하는 자연 숲 산책로를 통한 힐링스쿨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학교특색교육, 전교생 나를 찾는 사진교육
장동초는 2017년부터 사진전문가를 초빙하여 전교생에게 사진교육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교과, 창체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사진촬영법, 사진편집, 글쓰기 교육활동 등 매년 사진 에세이 작품집을 제작하여 ‘멋진 나를 찾아가는 작품전시회’를 갖고 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시키는 창의융합형교육
장동초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하는 학생을 기르기 위하여 학생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 장동 명인제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쳐오고 있다. 장동명인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관리하는 플래너쓰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품(영어, 한자인증제), 인성품(칭찬리더학생선발, 에코스쿨활동), 재능품(독서인증제), 건강품(토요스포츠활동, 줄넘기인증제 등) 등 4품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동영어인증제는 영어로 꿈끼발표하기, 영어로 토론활동하기 등 국제화시대에 맞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특성화된 새로운 영어교육의 모델을 제시하여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창의·융합형교육활동으로 과학분야(전교생 1인 1대 드론교육, 과학탐구 체험활동), 음악분야(전교생 피아노, 바이올린, 가야금연주하기), 체육분야(전교생 태권도, 골프활동)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화소외지역인 지역의 여건을 반영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민과 함께하는 장동 가을 가족음악회, 별빛달빛 가족캠프, 장동 봄철 면민 합동운동회 등 예술중심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장동초등학교는 ‘학교가 마을 희망이다.’라는 공동의 합의를 바탕으로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의 교육공동체가 학교살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장동꿈동이 꿈끼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의 바탕을 다지고 장동꿈동이 명인 만들기를 통해 우리 미래는 우리 손으로 만들며, 학교장, 교사들이 교육공동체가 되어 좋은 학교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장동 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에서는 매년 2천여만의 후원금을 모아 장동초 학생들에게 각종 장학금은 물론이고 다양한 체험활동 등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터뷰 김진홍 교장
“꿈과 지혜를 길러주기 위한 배움 공동체 운영”
장동초등학교는 제암산의 정기를 듬뿍 받은, 70여 년의 전통 있는 사계절 아름다운 학교입니다. 사랑스런 우리 어린이들은 '착한이, 똑똑이, 튼튼이, 멋쟁이' 로 자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열정적인 우리 교직원 모두는 '꿈과 지혜를 길러주기 위한 배움 공동체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꿈과 지혜가 영글어 가는 가고 싶은 학교, 선생님들의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머무르고 싶은 학교,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행복한 학교가 우리 장동 교육 가족 모두의 꿈입니다.
김진홍 교장은 글로벌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할 학생들에게 개인의 잠재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생태·문화예술교육 특성화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멋진 나, 소중한 너, 행복한 우리가 되기 위한 나의 빛깔을 찾아가는 명품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