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기획전-(주)한국기능성버섯산지유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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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기획전-(주)한국기능성버섯산지유통센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2.09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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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으로 일궈낸 문상영표 버섯! ㈜한국기능성버섯유통센터

설이 다가오면서 선물용품 주문이 늘고 있다. 갖가지 선물세트가 있지만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가격에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는 사람이라면 버섯만큼 좋은 상품도 없을 듯하다.
㈜한국기능성버섯산지유통센터(대표 문상영)에서 내놓고 있는 항암효과와 당뇨예방 효과가 있는 표고버섯과 면역력강화와 항암표과가 뛰어난 상황버섯 선물세트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 편집자 주

 

설 선물은 문상영표 버섯으로 건강을 선물 하세요!
표고버섯, 영지버섯, 상황버섯 등 다양한 제품 출시

 

■버섯재배 달인 ‘문상영 대표’

▲ 문상영 대표
영지버섯, 표고버섯, 상황버섯, 참송이버섯 등 우리나라 버섯재배에 있어서 달인을 찾으라면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버섯관련 한국신지식농업인, 세계농업기술상 대상 수상. 장흥읍 향양리에 위치한 ㈜한국기능성버섯산지유통센터의 문상영 대표(47)의 이력이다.
현재 영지버섯재배면적 5000평 등 버섯재배면적이 총 8,000평이 되고 표고, 영지, 상황버섯 등 수십만본의 버섯들을 재배하고 있다.
 
문 대표의 인생은 앞을 내다보는 고민, 선택, 집중으로 일궈낸 뚝심 인생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1992년, 군대를 제대한 후 시골에서 소득이 될 만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는 문 사장. 스물넷 젊은 나이에 처음 버섯과 인연을 맺었으니 올 해로 20년이 넘는 세월을 버섯과 함께 했다. 처음치곤 작지 않은 5동(약1000평)의 비닐하우스에서 영지버섯을 재배하기 시작했으니 문 사장의 뚝심이 느껴진다. 일단 버섯으로 승부를 보기로 정해지자 버섯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버섯을 배우느라 잘 한다는 곳을 찾아다니고, 사람을 초청해서 배우는 등 누구도다 열심히 배워나갔다. 갈고 닦은 버섯재배기술로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되고 세계농업기술상 대상 수상하며 버섯베테랑이라는 소리를 듣는 요즘은 버섯재배와 관련한 상담도 해주기도 하며 멀리 광양 등 타지에서 버섯재배를 배우러 오기도 한다. 한 분야에 집중한 문 대표의 힘이 자연스레 드러난 것임을 보여준다. 올 해는 야심차게 버섯종균을 배양하는 배지사업으로 사업을 확장을 꾀하고 있다. 배지공급이 원활해야 버섯재배도 잘 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버섯달인 문 대표에게도 아픔이 있었다. 버섯을 시작한 후 5년여 동안 일취월장하던 문 대표였지만 IMF사태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당시 외상으로 제공한 버섯대금이 떼인 데다 연대보증에 따른 추심으로 등으로 야심차게 일해오던 사업을 접어야 했다. 잠시 방황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버섯과 맺어진 인연때문인지 그래도 자신있는 버섯과 다시 해보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이번에는 면역력강화와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버섯에 도전했다. 다른 버섯보다 재배조건이 더 까다롭다고 한다. 상황버섯재배조건을 맞추지 못해 고전했지만 잘 한다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밴치마킹과 연구를 거듭, 결국 성공했다. 또한 연구 끝에 지면재배법을 발전시킨 지상재배법이 수확량이 더 많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로 인해 생산량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기도 했다. 버섯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것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문 대표는 “버섯농사는 지금도 어렵지만 정성들여 키운 버섯이 잘 자라날 때와 버섯재배기술을 가르쳐 준 농가들에서 버섯이 잘 크고 있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힘이 난다”며 “물 좋고 산 좋은 장흥에서 생산한 좋은 버섯선물로 건강도 챙기고 정도 나누는 명절 되셨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맞는 품종 재배

 
문 사장의 경력을 뒤져보면 버섯재배의 역사가 보인다. 끈임없는 연구와 능동적인 대처가 돋보이는 진화발전의 발자취다. 영지버섯재배, 상황버섯재배, 표고버섯재배, 톱밥재배법도입, 참송이버섯재배, 배지공장건설 등. 1990년대 초반 인기상품이었던 영지버섯재배에 뛰어들었다. 3년만에 시세가 급락하면서 수요와 공급에 따른 손익의 개념도 확실히 익혔다. 이후 IMF라는 힘든 상황을 거친 후 상황버섯재배에 도전했다.

 
표고버섯도 재배했지만 요즘은 표고버섯공급의 급격한 확대로 시장가격이 떨어지면서 규모화가 진행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버섯 작목으로 자연산 송이버섯에 비견될 만큼 향과 식감이 뛰어난 참송이버섯재배를 시도하고 있다.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과 같이 표고버섯재배로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 선 것. 최근에는 참송이버섯 수확량을 늘리는 데도 성공했다고 한다. 참송이버섯은 송이향과 비슷한데다 표고버섯보다 아린 맛이 덜하고 부드러워 백화점 등에서 20만원(700g당)의 가격에도 없어서 한정판매할 정도로 인기품목이라는 말한다.

■다양한 제품 개발 및 판매방식 변화…성공비결
㈜한국기능성버섯산지유통센터에서는 최근에는 판매방식도 요즘 보편화된 인터넷과 스마트폰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5년전부터 자체브랜드화 차원에서 서울 경기 부산지역 현대백화점 16점에 납품해오던 판매사업도 접었다. 지난 해 추석부터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했던 홈페이지와 전화주문 매장판매방식으로 전환한 것. 이 같은 판매방식 변화로 인해 비용절감은 물론 주력상품인 버섯원형제품과 버섯슬라이스 외에도 영지버섯액기스, 상황버섯액기스 등 가공상품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버섯분말, 버섯환 등도 제품 시장상황봐가며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배지분양사업과 직거래유통 등까지 내다보고 있으니 문 대표의 발걸음은 여전히 분주할 것 같다.

 
㈜한국기능성버섯산지유통센터에서 판매하고 있는 표고버섯제품은 백화고, 흑화고, 동고, 슬라이스이며 영지버섯과 상황버섯은 원형제품과 슬라이스 2종으로 판매된다. 선물용 인기품목은 흑화고(5만~10만원대)와 동고 슬라이스 표고분말로 구성된 혼합표고세트(5만원선)이며 상황버섯의 경우 상황버섯원형제품(13만원/300g) 등이다.
네이버나 다음 등 인터넷포털에서 ‘문상영버섯’을 치면 되고 영문으로 홈페이지(www.kmcm.co.kr)주소를 쳐도 된다. 물론 전화주문(061-862-6323)과 직접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을 찾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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